brunch

일상의 시 한 모금

뜨개와 엄마

by 에스더esther


뜨개와 엄마


오랜만에 뜨개질 하던

당신을 떠올려봅니다


산동네 살던 시절,

막 뜨개질이 끝난

레이스들을 나르며

심부름 하던 시간들


어머니는 참 곱게도

뜨개를 뜨시곤 했죠


하얗게 광택이 흐르던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에스더esther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22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6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