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와 엄마
오랜만에 뜨개질 하던
당신을 떠올려봅니다
산동네 살던 시절,
막 뜨개질이 끝난
레이스들을 나르며
심부름 하던 시간들
어머니는 참 곱게도
뜨개를 뜨시곤 했죠
하얗게 광택이 흐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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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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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의 힐링등대>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