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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인가 작약인가, 붉은 심장이 닮았네

"다섯의 꽃이 모여 이룬 완전체 이야기 1"

by 에스더esther

다정한 우리들끼리

꽃이 되기로 했습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꽃을 정하기로 했지요


동백과 작약

장미와 해바라기


그리고 왁스라는

꽃들이 합쳐져서 완전체


다섯의 마음이

마법처럼 뭉쳤습니다

오늘은 온통 붉은

작약이 주인공입니다


모란이랑 친척지간,

같으면서 다르답니다


'붉은 단' 한자를 써서

목단으로도 부른다네요


모란의 꽃말은 화려한 품격

작약은 붉은 수줍음이랍니다


주인공 쥴리엣님과

참 많이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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