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건 괜찮은게 아니다?
"하얀 거짓말의 속셈은 무엇"
by 에스더esther Oct 24. 2020
스스로도 도무지
눈치챌 수가 없다
하얀 거짓말인지
진짜 사실인건지
케잌 필요없다며
당만 올라간다며
싹뚝 거절할때는
어떤 맘이었는지
블루베리 요거트
환상적인 자태에
생크림처럼 스륵
녹아버리고 만다
아니 어쩌면 살짝
거절 하는 마음도
남 모르게 속으로
바램 품던 속셈도
열줄기 물길인듯
한길 마음속이다
겉보기에 하얗고
뻔한 거짓말들이
때로는 진심이고
간혹은 역설이니
그런들 저런들 얽혀
함께하면 그만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같은 람쥐 깡쥐
블루베리 요거트의
달달함에 푹 빠져서
괜찮다고 손사래로
케잌은 사양한다던
그 마음은 어디가고
이리도 취하는건지
알딸딸하게 온맘으로
사랑하면 이미 족하다
얼떨떨하게 새콤달콤
행복하자는 속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