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홀릭에 빠진 날, 제대로 취향저격
"철이 없는건지, 순수한 건지"
by 에스더esther Oct 24. 2020
여전히 핑크가
좋아 죽는다
철이 없는건지
순수한 건지
오히려 갈수록
핑크에 홀려
어린아이처럼
톡 톡 튄다
황금 꽃 같이
피어 오르는
초록 받침의
핑크 버들
불꽃 축제처럼
청춘 버튼을
사정없이 꾹꾹
눌러 버린다
이러고들 논다
치즈케잌처럼
달달한 라떼
점잖은 말차
꼭 그런 친구끼리
재미지게 까르르
한참 웃고 나선 밤길
호수조차 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