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2. 2026년이 비로서 시작됐다. 점부터 보잣!
나이가 들수록, 신년 준비 활동에 꼭 포함시키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점점점!
운명이 고플 때, 아주 그냥 희한하게 주변에서 '용한 곳'을 추천한다.
'용한 곳'이라는 한 마디로, 신뢰도 +10
"거기... 용하데! 정치인 XXX이 즐겨 찾는 곳이래."
'정치인' 언급, 신뢰도 +50
"그 정치인이 XXX되는 걸 맞췄대!!!"
'정치인 앞날' 예언, 신뢰도 +100000
가야지! 가야지.
"근데, 가격이 좀 쎄."
"얼만데?"
"30만원."
"아...."
30은 선넘었지. 결국 가는 것을 포기하고 가성비 있는 점집을 찾아 나섰다.
간절할 때 불쑥 또 한 명의 지인이 등장한다.
(착한 나는 복비 십원을 요청해서 바로 십원을 보내 줬다. 훗)
A.I, A.I 아주 난리인 이 시국에 딱 맞는 점집.
인공지능 점집이 등장했다. (이제.. 점까지 인공지능이 하는 세상이라니... 개이득)
그렇게 프롬프트는 받아서, 바로 쳇 GPT와 제미나이에게 동시에 쐈다.
A.I 프롬프트
지금부터 너는 나의 책사(제갈량)이 될거야.
내 생년월일은 [1900년 0월 0일, 00시 00분 ]이고 출생지는 [XX]이야.
2026년 커리어 운을 사주, 어스트롤로지, 수비학을 기반으로 계산해줘. (좋은 말 하지말고, 말 지어내지 말고) 그리고 2026년도의 기회와 위기를 솔직하고 날카롭게 짚어줘. 너는 나의 책사야.
기회 뿐 아니라, 위기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솔직하고 날카롭게 짚어줘.
지금부터는 내 인생의 황금기를 알고 싶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나의 커리에도 '황금기'가 한 번은 오잖아? 그때가 언제인지 알고 준비하고 싶어.
1. 인생의 커리어 정점기 TOP5시기를 정확하게 계산해줘. (20대부터 60대까지)
2. 연도까지 정확하게 알려줘.
3. 사주, 어스트롤로지, 수비학을 기반으로 계산해서 각각의 항목에 점수까지 매겨줘.
4. 일에 대한 전략을 짜려고 하니 금전, 커리어 중심으로 이야기해줘.
*연도, 점수, TOP5를 정확하게 계산해줘.
지금까지 나의 전성기와 운을 바탕으로 2026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전략을 학습하고 싶어.
[분기별 전략]
1. 나의 전성기에 도달하려면 26년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2. 26년도 운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점수화 해줘.
3. 26년도에 가장 중요한 날 1개를 꼽는다면? 그때 난 어떤 준비가 되어있어야해?
4. 26년도에 내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위기의 순간, 그리고 문제를 알려줘.
[추가 학습 포인트]
5. 나의 운을 1000%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설명해줘.
6. 나의 운의 흐름에 올라타려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은?
7. 나의 운의 흐름에 올라타려면 반드시 배워야하는 것은?
지금까지 나의 전성기와 운을 바탕으로 2026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전략을 학습하고 싶어.
[분기별 전략]
1. 나의 운을 점수화해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까지 10년 단위로 도표화하고, 그래프로 그려줘.
2. 2026년 나의 커리어 운을 4분기 기준의 위기-기회 매트릭스, 그래프로 표현해줘.
*X축 = 시간흐름(2026년 10~40)
*Y축 = 위기와 기회(-100~+100)
*각 분기별로 '전략 포인트' 한 줄을 그래프 옆에 표시
*이 그래프를 보면 언제 공격해야 하고, 언제 버텨야 하는지가 직관적으로 보이게 해줘.
나의 운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설계할거야
최고 정점기를 가을의 시작이라고 했을때
1. 한 계절에 12년으로 계산해서
2.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언제인지 알려줘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겁니, 완전, 대박 디테일하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늘 점집을 가면 단 하나의 질문만 생각하고, 이에서 상대쪽에 호통치거나 랩을 쏟아내면 멍-해서 결국 별로 못 물어보고 나와서 뒤늦게 '이거 물어볼 걸' 하면서 후회한 적이 많지 않았던가.
인공지능 점집은 이러한 후회를 말끔히 해결해준다.
심지어, 이렇게 프롬프트를 작성한 후, 운을 듣고 나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물어 계속 적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드는 것은 '전기료' 뿐. (훗)
쳇 GPT는 프로픔트를 제대로 받아서 세삼 디테일하게 잘 봐주기는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다. 생년월일시를 받아놓고도 사주팔자가 틀리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한 번 거짓말쟁이는 영원... 큽! 거짓말 하는 습관 좀 고치자.)
제미나이의 경우 쳇보다는 간결하지만, 오오오!스러운 부분이 참 많다.
결론은 둘 다, 2026년 운수 대통이란다.
그리고, 내 치명적인 단점과 대안에 대해서도 짚어줬다.
단점을... 어떻게 알았지? 제엔장. 이것만 고치면 운을 100% 쓸 수 있는가보다.
후.
어쨌든 이제부터 레알 2026년 시작이 아니겠는가!
그러하니, 나의 운을 100% 쓰기 위해 노오력을 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