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상상에서 시작된다
1. 이 세상은 큰 자석이다.
우주를 구성하는 많은 oo계는 공통된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하나의 가장 큰 행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 행성들이 일정한 주기와 거리를 가지고 도는 것이다. 우리가 속한 태양계를 쉽게 예시로 들 수 있다. 자 그렇다면 미시세계의 기본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원자를 살펴보자.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들이 확률분포를 가지고 전자구름을 만들어 자리하고 있다. 각각의 전자들은 ‘스핀’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다. 심지어 전자는 궤도운동뿐만 아니라 전자 스스로 회전운동을 한다. 이것은 지구의, 아니 태양계를 도는 행성 모두의 공전과 자전을 떠올리게 한다. 거시세계의 태양계와 미시세계의 원자의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이것은 ... 자석을 나누고 나누고 나누어도 계속 s와 n극이 유지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태양계를 나누고 나누고 나누어 원자가 되어도 같은 구조가 유지되는 것이다. 사실 자기장이 없어보이는 물질도 모두 극미한 자기장은 가지고 있다. 원자의 전자에는 ‘스핀’이 있고 이것은 자기장을 만들어낸다. 이 세상 대부분의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외의 것도 전자기파를 가지고 있으니 세계의 원리는 자기장 속에 숨어있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그리고, 자기장이라는 것은 관성력이며, 즉 회귀본능에 의한 것이다. 세계의 원리에 ‘회귀본능’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우리의 제자리는 대체 어디일까 ? 나의 제자리는 ? 세상의 제자리는 ?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더한 아픔와 고난을 가진 자는 자신의 제자리에서 멀리 태어나버려 그만큼 여정의 굴곡이 많은 자들일 수도 있겠다. 내 손에 들린 동그란 자석을 빤히 바라본다.
(+Fun Fact 읽거나 말거나! : 중력도 관성력이다. 원심력과 구심력으로 지구가 원운동을 하고 그래서 우리가 이땅에 발붙이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한시도 쉬지 않고 있는 지구덕에 우리는 멈출 수가 있는 것이다.)
2. 우리는 ‘균’의 숙주이다.
‘숙주’는 특정 생태계에서 기생 당하는 관계에 있는 생물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특정 생태계라는 말에서 펜스를 치우고 싶다. 과연 우리가 정말 자유의지 그대로 행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해보자. 잠이 너무 너무 올 때, 나는 절대 안 잘거야 안 잘거야 되뇌여도 어느새 해가 중천에 떠있는 광경을 눈부셔 찡그린 눈으로 보게 된다. 결국에 인간 혹은 동물은 절대로 모든 행동이 자유의지의 영역 안에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죽어도 절대 자고 싶지 않을 때 우리를 잠재우도록 조종하는 우리의 주인은 대체 누구인가 ? 그 주인공은 바로 ‘균’이다. ‘균’은 태초의 지구의 물안에서 생성되어 여태껏 수억 수천억 종의 분화를 이뤄내어 가장 왕성한 수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생명의 시작이며 태초부터 가장 강력한 것은 바퀴벌레도 물고기도 아닌 ‘균’인것이다. ‘균’은 모든 동식물 혹은 다른 존재의 몸에 기생하며 수억년의 세대를 거쳐왔다. 그리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존재들을 조종하며 살아온 것이다. 며칠 내 잠자지 못하는 인간의 몸은 자신들이 살아갈 환경에 적합하지 않기에 재우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많은 행동도 마찬가지.
3. 4차원에서는 감정에 무게가 있다.
이건 솔직히 말이 안되는,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내 마음 안에서만 믿고 있는 원리다. 다들 시간이 빠르게 가거나 느리게 간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혹시 그때가 엄청 즐겁고 행복했거나, 죽고 싶도록 고통스러웠던 때는 아닌지? 감정에는 무게가 있어서 중력을 바꾸고 시간의 속도를 바꾼다. 감정의 무게는 실재하지만 우리가 관측할 수 없는 차원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없다고 말한다. 2차원 평면 세계에서 입체 3차원이 등장해도 포맷자체가 평면만 지원되기 때문에 그 모습은 단면만이 나타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3차원이 등장, 아니 바로 옆에 항상 있어도 절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게 우리는 3차원이기 때문에 4차원 안의 성질을 절대로 측정하거나 증명할 수 없으며 그냥 느끼는 대로 지껄일 수 밖에 없다. 혹시 당신의 바로 옆에 그것이 4차원의 물건일 수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