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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한마디

신인류

by 평일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결국 우리가 하는 사랑도 현실이니까. (근데 TEAM BABY는 예외, 그럼에도 사람은 꿈꾸며 살아야 하니까)


언제부터 우린 현실과 사랑을 저울질하며 살아가게 된 걸까.

어렸을 때 했던 사랑은 조금더 그 본질에 닿아있었던 것같은데.

어쩌면 사랑의 본질이 "비이성적"임에 있기 때문에 커가며 점차 이성적으로 변하는 우리들의 사랑이 어려워진 게 아닐까.

내가 아닌 타인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흔히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랑은 그런거니까.


사랑을 사랑으로만 바라보면 문제가 생기더라고.

그렇다고 너무 현실적으로만 보면 그걸 할 이유가 없지. 역시 사랑은 참 어렵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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