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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타북스 Jan 02. 2025

인생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이들에게 필요한 위로

일타강사 정승제 선생님이 전하는 뜨거운 위로

불안해하지 마요, 여러분.

인생 자체가 어차피 불안한 거야.     


그러니까 여러분이 불안해하는 이유가 뭐냐면

공부 잘하는 친구들, 수학 되게 잘하는 친구들

소위 머리 좋다는 친구들, 걔네들은 안 불안하겠지? 

그러잖아, 지금. 다 불안하다니까.


지금은 불안하겠지만 올해 수능 만점 받는 친구들도

지금 뭐 하다고? 불안해. 수능 전날도 뭐 하다고?

불안하다고. 누구나 불안한 마음에서 사는 거야.     

이전에 유재석 씨가 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단언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데뷔 후에 지금껏 방송을 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단 한 번도

마음이 편했던 적이 없습니다.”     


항상 불안했다는 거예요, 유느님도.

그니까 그분도 그러는데 누구나 다 불안한 거예요.     

여러분이 생각했던 대로 계획했던 대로 

인생은 절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요.


여러분이 꿈꾸는 어떤 이상향이 있으면

매 순간 매 순간이 그 최종적인 목적지로 가는 과정이라구.

근데 그 과정 안에서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니까.      

제대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방황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내가 생각했던 건 이건데 다르게 가고 있거든.

친구들은 너무 잘 되는 것 같고, 

나만 이 모양 이 꼴로 사는 것 같고.

마치 내가 가장 뒤처져 있는 것처럼 느끼잖아.

여러분이 가장 성공할 사람이라니까.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로

최종 목적지로 가면서 느꼈던 좌절감, 불행한 느낌이

목표로 가는 결정적인 키포인트가 된다구요.”     


책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에서도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요.     


“불안     

나는 여기 고여있는데

세상은 한없이 흘러가고,     

세상은 멈춰있는데

나는 한없이 흘러가는구나.”     


“뒤처짐     

분명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다들 자신만의 항로를 찾아 쭉쭉 뻗어 가고

나는 아직 방향조차 정하지 못하고 헤매는 느낌.”     


그리고 과거의 자신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문장이 나온다.      


“과거의 나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것만 같았어.


솔직히 나조차도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몰랐고,

언제나 내 길은 방황뿐이었어.     

가슴이 꽉 막힐 것 같은 우울에 잠겨

밤에 잠도 들지 못했고,

난 지금 뭐 하는 거지란 질문을 수없이 던졌지.


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늘 홀로 스스로에게 독촉하며,

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했지.     

그렇게 달려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많이 방황한 만큼 새로운 길을 찾았고,

마음의 짐들을 정리했어. 완전히 다 털어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과거보다는 나아지고 있어.


과거의 네가 버텨줘서 지금의 내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순간에도 달려줘서 고마워.

너는 계속 길을 걸을 거야.

그리고 그 길 끝에 도착하겠지. 그러니 힘내.”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불을 지펴주는

힐링 포토 에세이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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