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소울 메이트에게 보내는 근황?
- 나 치아 교정했어. 흐흐~
서울살 때 사람들이 자꾸 나보고 배우상이세요라고 말해줄 때마다 얼굴 붉혀 덩달아 기분 좋아
괜스레 부끄러워.
배우 OOO 닮았어요~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들으면 아닌 거 알면서도 나 기분 좋아.
내가 인상이 그렇게 좋나? 속으로 하며 흐헤헤..
넌 그때의 나도 다 예쁘다고 했는데..
난 이제야 좀 사람이 된 것 같아 내가 (?)
내면도 더 깨끗하고 아주 단단해졌어.
절대 안 부서져.
내가 원하는 결혼 시기?
- 기억나지? 네가 나보고 누난 그럼 결혼
언제 하고 싶어? 했을 때 내가 한 말.
난 38세! 그때가 좋을 것 같은데.
난 꽤 현실적인 답안이었는데 내 사주에서
38세가 배우자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안정되는 시기래.
신기하지? 난 그냥 38세쯤 되어야 내가
안정될 것 같았거든 근데 그것도 다 맞네 흐흐..
난 여전히 38세에 결혼하고 싶어.
30대 초반도 중반도 다 너무 어리잖아.
너 내가 했던 말 다 기억하지 이~?
너와의 기억은 어떻게 자리 잡았나?
- 너와의 기억은 너와의 추억은,
고달팠던 내 삶의 애환을 달래줘.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다양하기도 하고?
절절하고 또 절절해.
소울 메이트, 네가 미치게 보고 싶을 때 뭐 해?
- 나는 뫼비우스 매듭 반지에 적힌
내 뮤즈 OOO, 보면서 그 이름 석자 보면서
그리워해. 너를 간절히 세세히 그림처럼,
마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떠올려.
그리고 옆에 각인 2027. 9 그거
보고 마음 다듬고 정리하고 마인드 리셋,
그리고 이번엔 분에 넘치게 보고 싶어서.
뭘 해도 도저히 안 되겠어서.
보통은 패디큐어만 받는데,
초록색으로 네일해.
초록은 내가 정한 너의 칼라,
엄마께도 친구들에게도 널 만나고
초록색이 자꾸 보인다고 말했어.
너는 날 처음 만났을 때,
초록색 반팔에 네이비색인가
면바지를 넌 입고 있었어.
나한테 초록색은 내 배우자궁 유일한
나무이기도 해.
보고 싶다, 이렇게 적으니 더 보고 싶다.
아니면 혼자 코인 노래방에 가서
그 시절, 부른 노래 불러.
종종 숨 죽여 울기도 해.
그리고 재회하면 선물하려고 한 너의 선물에,
손을 포개고 간절히 기도해.
지금 제 소울 메이트가 심적으로 많이 힘든데,
덜 힘들게 갈 수 있게 서로 잘 지나고 다 정리 후
만나서 부부의 연까지 잘 이어지게 해 주세요.
눈물로 기도해. 절대 다시는 헤어지지 않게,
영원히 우린 헤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내 소원이 되었어. 어느새,
재회후 하고 싶은 말?
- 보고 싶었어 많이.
(아무리 봐도 나 많이 울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나는 명품 반지, 명품백, 외제차,
아파트 평수 늘리기 그런 것보다는 나는 너야!
나는 네가 옆에 있으면 일어날 수 있고
나는 네가 옆에 있으면 숨 쉴 수 있어.
지금은 영양실조지만 난 너랑 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너랑 쉬는 숨이 제일 귀해.
너도 그러니?..
그럼 이겨내고 만나자.
힘들 거 알아. 그래도 너나 나나 살아있잖아,
현생은 살아서 만났으면 좋겠어 우리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