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1. 본인의 성향은 이 셋 중?
고양이 vs 강아지 vs 개냥이
- 완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개냥이.
애교가 툭.. 애교를 막 부리려는 건 아닌데
그냥 나 그 자체 개냥이~
평상시에 보통 사람들에겐 경계심 심한
아기 고양이 같대 크크..
2. 성격이 드라마 여주인공 같아요,
웹툰 여주인공 같아요.라는 소리 많이 듣잖아요.
더 실제 좋은 칭찬은?
- 그냥.. 나답다는 게 젤 좋아요 전
캔디형 드라마 속 캐릭터도,
사랑받는 인기녀 웹툰 캐릭터도
너무 슬프고 고되고.. 다 외로워 보여요.
3. 신점 타로를 봤잖아요 최근에?
근데 그 운명 3초는 내 운명이 아니잖아요.
굳이 신이 선택지에 잘 넣어주겠다는데
뺀다고 한건 본인..
결국 내 운명은 단 한 사람 어때요 지금 기분이?
- 음... 완전 겨울 같아요.
추운데 엄청 추운데, 포근포근한..
후회는 없고요. 재벌가에 시집가기 싫고요..
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이고요.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고요~
그 친구에게 미안하고요.. 운명 3초,
그 친구에게 또 고맙고요.
언젠가 꼭 한 번은 오래도록, 고맙도록
마주할 걸 저도 잘 알고 있었고요.
외로워도 견딜 거고요.
견뎌서 그 친구도 잘 만날 거고요..
남편이랑 또 인사도 하고 소개도 시켜줄 거고요.
그렇게 평온하게, 화목하게(?) 흐흐흐...
4. 근데 남편이 질투하면요?
- 어머 고마워요 흐흐흐.. 사랑해요.
그냥 애교 대방출이죠.
그날 못 자요 ㅋㅋㅋ 안 재워 안 재워.
근데 남편이랑 같이, 운명 3초 친구를..
만나는 건 너무 행복해요. 꿈만 같아,
로또 안 사는데 진짜 로또 사야 할 만큼.
긴 긴 밤 나 너무 행복해요 :)
5. 남사친 vs 여사친 있다고 생각해요?
- 완전요.... ㅠ 근데 나 왜 피 눈물이 나지..?
왜 다들 나랑은 친구 안 해주지 으앙 울 거야....
있긴 있어요 암튼! 저는 그렇습니다.
완전 사람, 남자 노노행~
6. 깻잎 논쟁에 대한 생각은?
- 저는 상관없어요.
패딩 점퍼 올려준 거 아니잖아요.
그냥 대입해 봅시다.
남편이 제가 남의 남자(?) 깻잎 낑낑대서
떼줬는데 질투한다 내심 불편해한다? 하면
안 하는 게 맞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애초부터 논쟁 거리를 전 만들지 않습니다.
남편이 불타는 사람인 걸 아는데..
나한테 막 불타는데 내가 깻잎을 떼줬다?
그건 내가 잘못한 거.
역지사지해서 거리낄 게 없음
다 해도 됩니다! 남편도,
7. 기념일 너무 디테일하게 잘 챙기는 남자 vs
기념일이 뭐야 잘 까먹는 남자.
- 너무~~ 우 극단적인 예시인데..
전자! 내가 잘 못 챙기면 챙겨주니까
나도 또 배울 점이 있고 더 잘하게 될 듯 흐흐..
8. 남편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
- 되게 많아요. 여기 쓸 수 있는 거는(?)
일단 같이 커피를 마셔보고 싶고요.
카페인이 워낙 안 맞으니까,,
술도 막 일탈의 밤! 삐뚤어질 거야~
취해보고 싶습니다.. 흐흐흐흐
같이 춤도 추고.
저는 남편을 만나면 안정감을 얻는다고
들어서 막 라벤더 차 같으려나?.. 하며
그건 대략 기대 중입니다.
9. 마지막 연애라고 했는데 같이 하고 싶은 것?
- 음... 여행도 좋고 놀이공원도 좋고
미술관도 좋고 라디오 듣기도 좋고 다 좋은데.
약간 차 같은 좁은 공간에서 오래도록
같이 있고 싶다? 변태 같은가 ㅋㅋㅋ
그냥 오래도록 고맙도록 감사히,
얼굴만 보고 싶어 차에서.
근데.. 차는 좀 두근거리는 거 다 들릴 듯.
너무 부끄러워.
나 심장 터지니까 스킨십하지 말고
이렇게 가만히 있어 이래야 하나 ㅋㅋ
아 너무 웃겨.. 근데 그게 되려 나아...?
10. 하고 싶은 말?
- 제가 전생에, 이 사람이랑 현생에서도
또 만나게 해 주세요. 선택지는 더 안 주셔도 돼요.
저는 한 사람만 봐요.
이 사람뿐입니다, 하고 기도했어요.
근데 그쪽도 아련하게 또 yes 했고.
신기하죠 참.. 온생을 돌고 돌아도
너뿐이다 이런 서로가 있다는 게.
뭐.. 생각해 보면 현생에서
서로 알아본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갖은 시행착오가 참 많았는데,
타협 안 한 제가 대견해요.
쓰러져도 죽으면 죽었지.
난 다 이길 거다,
전생의 낭군을 만나겠다 이런
제가 음.. 멋있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라 제 따뜻한 기운에,
그 매력에 남편이 막 끌려오는 게 아닐까? 싶고요.
저는 어릴 적부터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과 결혼할 것이다.
평생 연모하는 사람과 난 사랑할 것이다.
입버릇처럼 말했었고.
친구들 보고 고등학생 때
천상천하 내 마음은 그 누구도 못 얻는다
라고 딱 선언했어서
친구들이 제 자신감 보소 이러면서
쟨 진짜 왕비의 자질이다.
쟤 진짜 왕비다 이랬는데..
진짜 한 생은 왕비였어서 그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전생도, 현생도 단 한순간도 1초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