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1. 세상 살면서 가장 아찔했을 때?
- 23살! 새로운 사람을 만났는데,
본래도 홍조가 있었는데
생글생글 웃는데 너무 말이 잘 통해.
근데 볼이 너무 빨개 귀까지 빨개진 상황에서,
당황했어 생전 처음 보는 내 모습.
테이블 앞으로 의자를 당겨 앉는 거야 내가.
자꾸 술에 취한 듯이 얼굴이 막 뜨거워.
귀까지 빨개져서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얼굴 보고 깜짝 놀랐어.
그때 승현이가 누나 혹시 볼터치했어?
자연스럽고 정말 예쁘다~ 했는데
진짜 홍조였고 화장실 가서 너무 놀랬어.
술도 안 마셨는데.. 얘가 왜 이래.
정신 차려. 볼 막 때리면서 선언하고 왔지.
근데 나중에 어르신들에게 들으니까,
진짜 소울 메이트를 만나면 그런 현상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
얼굴이 빨개지고 맨 상태인데 술 먹은 것처럼
몽롱하고 취하고 진짜 힘들었어 그때..
근데 과연 나만 취했을까 그때..?
아니라고 봐. (음흉..)
2. 좋아하는 스타일은?
- 내 소울 메이트 같은 스타일 좋아해.
사슴상 좋아해. 사슴상에 소년미에
섹시한 눈빛 ㅋㅋㅋㅋ
친구들이 야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냐.. 했는데
내가 만났잖아? 내가 그 실체네 에헷,,
3. 좋아하는 칭찬?
- 성격, 능력 칭찬, 나다움에 대한 칭찬.
좋아합니다~!
4. 해바라기형이잖아요, 어때요? 외롭진 않나요?
- 외롭지만, 진짜 사랑이 아니면
저는 저를 걸지 않습니다 절대,
결이 맞는 게 아니면 안 만나지 이젠..
양립된 그 갈리는 마음보다는,
두 가지로 나뉘지 않은 순수한 눈 결정체 같은
마음으로 저는 저의 때를 기다립니다..
아무나에게나 겉모습이나, 돈이나 명예 등을
보고 저를 함부로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난 너무 소중해!
그리고 사랑을 하면 저는 그냥 하는 게 아니라서,
영원할 듯이. 정말 영원이란 말 그대로
순수하게 저를 걸기 때문에.
그게 감당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5.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 솔직히 저 같은 사람을 진짜.. 만나고 싶어요..
이상향 나 ㅋㅋㅋ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
그 순수함을 잃지 않고 포근히
사는 것도 난 너무 멋져!
6. 나의 성격과 성향?
- 성격은 배려심 있고 착하고 성실하고 진짜..
한결같고 한 우물만 파고 눈길 절대 안 주고
되게 꼼꼼해 디테일하고.
아직까진 저보다 디테일한 사람 못 봤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성향은 뚝심 있고 단호하고 철벽 ㅋㅋㅋ (민망)
여장부 같은 스타일? 사실 공주, 왕비보다는
그냥 왕 같은 스타일, 리더, 지도자 그런 역할?
스케일 진짜 크고 카리스마 엄청 넘치는..
애초에 성향, 성격이 다 둥글둥글해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뭐,, 감사히도..?
7. 이별하면 하는 것?
- 번호를 바로 바꿉니다.
뭐 사진 뭐 선물 등.. 그건 나중 문제.
주소는 함부로 못 바꾸니까..
저한테 쉽게 찾아올 수라도 없게 번호라도
싹 다 바꿉니다..
끝난 인연이 집착하는 거
그거 되게 무섭거든요.
8. 재회에는 뭐가 중요해?
- 시간의 힘, 그동안 변해있을 거고.
아마 서로 그렇지 않을까요?
타이밍이 중요하죠.
9. 요즘 인간관계에 내가 바뀐 점은?
- 무례하거나 상처 입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해요.
말이 통해서 오해 풀고 사과받으면 제일 좋고,
그럼 간격 유지하며 그렇게 잘 지내는 거고.
말 자체가 안 통한다 하면 그냥..
그 이후로 전 다신 말을 안 해요.
입 싹 닫고 제 얘기 자체를 다신 안 하고.
거리 두고 비즈니스 관계로 딱!
의무적인 관계로, 서로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못하게.. 좀 무섭게 끊어냅니다.
그렇게 좀 무섭게 거리를 확~ 둡니다.
상대가 다 느낄 정도로.
그리고 불편한 티 그냥 냅니다.
거리 유지하면서,
약간 이런 거죠.
내 인생의 그저 엑스트라 1일뿐이다 넌,
당신이 상처 줘봤자 야. 이런 마인드?
그냥 계속 살아갑니다.
속 시원히 할 말은 다 하고 삽니다.
아님 병나요..!
10.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사랑 (진정한 사랑), 한결같음, 믿음.
일단 떠오르는 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