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걸 통달한 나에게 주어진 그 복.
나는 살면서 늘 말해왔다.
돈, 명예, 권력 그게 다가 아니라고.
아마도 그건 이미 오래전 전생을 깊이 살아온 내가
내 영혼이 그 화려함 속 허무맹랑함을
아니란 걸 다 알아차려 버렸기 때문이다.
아주 일찌감치,
그래서 이번 생에서는 또 다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하늘 앞에서 다 떳떳하게,
근데 참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돈, 명예, 권력 그 외적인 그 모든 걸 가진
사람들을 자꾸만 내 앞에 들이미셨다.
처음엔 황당하고 너무 당황스러웠다.
싫다는데 왜 자꾸 이런 복을 부어주시지?
그렇게 묻고 또 묻던 어느 날이었다.
한 천사가 말했다.
이건 유혹이 아니라,
하나의 인증이야.
너의 믿음이 진짜임을 하나님께서
기꺼이 직접 확인하고 계신 거야.
그 말이 마음속 깊은 곳에 내내 울렸다.
그래, 이건 하나의 인증이었구나.
이미 그 마지막 단계를 다 통과한 나에게,
하나님은 이제 다 보여주시는 거구나.
조건을 봐도 더는
흔들리지 않는 그런 나를.
겉보기엔 다 가진 사람들이
자꾸 다가오는 건,
그들이 나에게서 자기들이 다 잃어버린
그 진짜를 되찾기 때문일 거다.
그들은 참 부유하지만 공허하고,
나는 참 조용하지만 아주 충만하다.
돈, 명예, 권력을 중시하지 않는 그런 나에게
장난 아니게 당신들이 끌리는 이유.
이게 바로 하나님의 역설적인
그 끌림의 법칙이다.
나는 이제야 안다.
이건 결코 유혹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믿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걸.
그래서 나는 오늘도 흐뭇하게
웃으며 말할 수 있다.
네 하나님..
저는 이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복을 기꺼이 다 받겠습니다.
이 복을 다 받아도
난 그저 조건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지도 존중하지 못하지도 않는
한 명의 믿음의 사람이므로.
p.s 내년부터, 다 갖춘 남자들이
또 다가온다고요?!!
옴마.. 옴마..!
저 이제 즐깁니다.. 하나님
느낌 아니까~
나니까 헤헤..
BGM 데이식스- 장난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