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취향 단정한 마음,

- Q&A

by 이승현

1.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해 요즘?

- 요즘은 그냥 글 써.

직업적 모먼트에 더 집중하고



드라마, 영화, 웹툰 중 진정한 사랑을 하는

장면, 장면을 하나씩 봐,,



우리도 다시 만나면 저럴 수도 있겠다.

상상을 해 (흐잉...)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어쩌면 내가

미련해 보일지라도,

내가 이미 죽다 다시 태어났잖아.



믿는 구석이 있어서

하늘의 뜻대로 다 될 거라고 생각해~



2. 그리움이란 물감을 어떻게 써?

- 나는 예술로 승화해.

그립지만 그 그리움이 날 집어삼키게

결코 두진 않아.



그 그리움이 나의 몫보단 크진 않아!

그 그리움이 적어서가 아니라 단지 난..



하늘의 뜻대로 너무 귀한 사람이니까,

한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3. 나에게 생채기란?

- 사랑의 일부다 나에게 상처는,

너무 깊숙이 사랑했으니 더 깊게 베일 수도 있다.

그게 싫으면 사랑을 안 하면 그만이다.



이게 내 철학이야.

나는 이제 사랑 앞에, 내 상처가 너덜너덜



걸레 삭듯이 다 해져서 그렇게 사랑하지 않아.

그 사랑도, 내가 먼저 있어야 가능한 거야.

용감하게, 씩씩하게.



4. 인연이 눈앞에 바로 보이지 않잖아 괜찮아?

- 음.. 그럴 리가? 안 괜찮지.

근데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게 있어.



그게 운명인가 봐, 나는 완전 현실주의자

운명 따윈 개나 줘버려! 였는데..



과학적으로 근거되지 않는 인연의 길을

너무 많이 겪었어 후후..



보이지 않아도 서로의 파동에너지는

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감사히도,



5. 이젠 기억이 나도 괜찮아?

- 완전! 괜찮아..

아무렇지 않아 상처가 다 회복됐어.



그을린 화상이 다 치유 됐어.

그리고 그 말 믿어.. 아니 믿게 됐어.



기억상실증 그때 나 그거 아니었음

난 이미 죽은 목숨이라는 그 말.. 맞아 진짜야.



기억을 잃은 게 아프지만, 영혼 가득..

다시 살았으니까 난 다 됐어 감사해!



6. 재회 장면도 혹시 상상해 봤어?

- 응.. 근데 그냥 미소 짓고 서로 웃을 것 같아.

환하게, 그냥 웃는데 서로.. 우는 거 같은 거.



그냥 그런 거 있잖아~

말을 안 하는데 눈빛에서 뚝뚝..

승현아,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 이런 것.



7.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봤어?

- 음.. 기쁘고 북받치고 벅차고 아련하고

가슴이 많이 벅찰 것 같아..



만나는 건 아는데 진짜 이렇게 기적처럼,

말도 안 돼! 한 여름밤의 꿈인가?



꿈꾸는 거라면 제발 깨지 마라..

이런 감정? 꿈꾸듯이 계속 몽롱할 듯..



현실과 구분이 안 될 듯 나도,



8. 왼쪽 네 번째 손가락 뫼비우스 띠,

그 실버 반지가 너에게 주는 영향은?

- 운명은 있어. 운명은 네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너를 늘 찾을 거야.



근데.. 너는 이제 그 운명에 끌려다니지 않고

잔잔해질 거야.



네 인생을 살아!

다 하늘에 맡기고 그냥 별 거 아닌

그 실버 반지가 내 부적 같아 히히 :)



9. 내가 생각하는 기적은?

- 오래 꿈꾸던 소원이, 오래 꿈꾸던 열망이

그 소망이 눈앞에서 나도 모르게 펼쳐지는 것.

곧 있을 일이지 내게,



10. 요즘 어때 마음이?

- 단정해 마음이, 칼단발 예전 내 머리처럼

잘 정리되어 있어. 더 정리할 마음이 없어.

깨끗하고 순수하고 단정하고 단단해.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