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1. tmi이지만 첫 연애에 그 오빠는 개그우먼 유세윤 님과 배우 백성현 님을 그렇게 닮았었다.
되게 남자답게 잘 생겼었는데
사실..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2. 첫 성인이 되고 한 연애가 22세였기 때문에..
더 늦어지면 안 된다는 그 조급함에 그냥 나를
좋아해 줘서 만났던 것 같다. 반성한다.
3. 2번째 연애..?
아니 그 사랑은 갑자기 툭 찾아왔다.
첫사랑이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고?
4. 내 부모보다 내 피붙이보다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한다고? 23살, 그는 블랙홀 같았다.
깊어지는 마음을 이내 휘청이는 마음을
다 티 내고 싶지 않았다.
5. 승현이는 나한테, 유승호고 박보검이고
인피니트 엘 김명수야.
2013년 내내, 그러고 방긋방긋 웃고 다녀서..
친구들이 야이씨!! 너 염장 좀 그만 질러라 했다.
욕먹었다.. 진짠데 헤헤...
6. 한 없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사슴상, 두부상, 포근한 스타일..
내면도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땐,
그리고 승현아 나 너 보고 있는데도
계속 보고 싶어.라고 명대사를 꺼내고 만다.
그 애는 얼굴이 빨개졌다. 근데 진심이었다.
7. 좀 가만히 조용히 있을 걸..
좀 튕겨볼걸.. 튕기긴 뭘 튕겨?
내가 무슨 고무줄이냐고.. 좋으면 직진!
8. 여자는 직진이야~ 하던 나.
친구들은 난생처음 보는 내 모습에 정말 좋아했다.
나도 행복했다 아주 많이.
다음 아주 독한 그 상황이 내게 온대도
눈 꽉 감고 살아갈 수밖에,
9. 다음 남자친구는 뮤지컬배우
최성철을 닮았었다.
정말 잘 생기고 개성 넘치고 멋있었다.
오래 나를 따라다녀서 그 거절에 지칠 만도 한데
진짜 진국인 사람이었다.
내가 열 번 다 거절해도 계속 나를 기다렸다 그는,
10. 음.. 다음 남자친구는 키가 컸다.
아주 컸다.. 대부분은 다 키가 컸는데
이 친구는 187cm였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 대전역에서 보는데 나 무슨 배우인 줄..?
이진욱 배우를 너무 닮아서 그땐 눈길이 갔다.
11. 또 다음 남자친구는 카이스트 방송인,
허성범 님을 닮았었다.
진짜 희고 딱 그렇게 닮았다.
12. 그래서 몇 번 안 되는 딱 5번의 내 연애를
곱씹으며 느낀 건 나는 소년미..
섹시한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나랑 결이 비슷한 사람에 마구 끌린다.
(내 연애 기준은 다 다를 수 있는데 6개월 이상 성인되고 만난 사람을 비로소 한 사람으로 친다.)
13. 앞으로는 그저 외적인 기준이 아니라
영혼의 공명이, 내 심장이
그 기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가보자고~!! 고고..
느낀 감정: 담담
p.s 내 인생의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바로 너와 함께할 날이기 때문이다.
손 꼭 잡아야지~ 안 놔줘야지 흐흐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