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60106 화

by 이승현

소울 메이트의 이혼장이 서류로 꿈에 나왔다.

그저 이상한 꿈이었다고 하기엔 너무 생생했다.



3년을 살았는데, 8년을 산 듯이

내게 힘들었다고 했다.



상대방이 간절히 힘들다고 해도

나는 전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그저 난 일개 사람이기 때문이다.



생리 중이니까 휘청휘청 쓰러지지 않게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겠다.



나는 내 인생을 잘 살아봐야겠다.

아마 그도 그걸 원할 것이다.



p.s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잘 살다가 만나, 우린 잠시 떨어져 있을 뿐야.

라는 말이다.



그 이혼이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 삶이,

아무리 네 심장과 다 반대로 살았어도.



13년이나 못 만난 나를 떠올리면

부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라,


BGM 소란- 행복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