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60107 수

by 이승현

내가 세상에 태어나 기다려본 적이 없다고 하면

이성들은 대부분 승현이 나쁘네,

나쁜 여자네라고 말했다.



속도 조절 전혀 안 하고 브레이크 한 번 안 걸고

거절하는데 자꾸 들이댄 게

그게 더 나쁜 거 아니냐?



내가 나쁘긴 뭐가 나빠?



나도 간절히 기다려보고 싶었는데,

기다릴 만큼 내게 기회를 전혀 안 주던 걸.



BGM 클랑-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커버 이미지: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