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60107 수

by 이승현

머리를 단발로 자른지 크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왜 벌써 반 장발이 된 거죠?...



하 머리숱 머리 말리기 진짜 힘들단 말이죠..

하지만 탈모는 아니라서 다 감사합니다.



풍성한 머리숱, 눈썹숱 정수리 빼곡한

머리카락 다 감사합니다



아빠는 출장 가셔서 내가 괜스레 걱정되나 보다.

뭐랑 밥 먹어? 하며 웃으며 전화가 왔다.



아빠랑 웃으며 통화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감사합니다.



오늘 생리 3일째라 진짜 침대에

속 누워만 있었다.

오우~ 이 여유 감사합니다.



원고는 초고 다 빼고 이미 고치고 있어서

여유 있다. 다 감사합니다.



생리하면서 아픈 건 아닌데..

컨디션이 안 좋고 졸리고 눈뜨면 또 눈 감을 듯해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내 몸 컨디션 먼저 챙긴 오늘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누워있는 건 정말 처음인 것 같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플로럴 샴푸로 머리 감았더니

기분이 정말 좋다. 감사합니다.



적채랑 컵라면 고기 뇸뇸,

감사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컵라면 진짜 지양해야겠다.

진심 찔리게 많이 먹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것 많이 먹어서,



라면 많이 먹는다고 피부 뒤집히지 않아서

그냥 막 맘 편히 먹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생일같이 행복했다.

감사합니다.



오예스가 먹고 싶었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한 발자국도 못 걸었다.



밖으로는, 그냥 집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본능대로 잘 살아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머리가 너무 잘 자라서 6월에 하고픈

머리 길이가 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끝~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