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60112 월

by 이승현

(차)은우 얼굴을 보다니 모든 화가 다 사라진다.

온유하다, 흐흐 다 감사합니다.



남성 메탈 시계는 사실 사고 싶었는데

결국 안 사기로 했다.

당장 명품 시계가 내게 필요한 건 아니기에,



욕망은 있지만 잘 절제하는 단계 :-)

아주 건강하다 건강해~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모델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닌데..



보여지는 직업이 아닌데

굳이 당장 명품 시계 필요 있나?



필요하면 카시오 시계로도 충분해,

이 건강한 마인드 다 감사합니다.



대전을 가기로 했다.

한우 먹으러 가야지, 뇸뇸 감사합니다.



내 팔에는 사실 홍연 팔찌가 있다.

실 팔찌로 된 빨간색, 긴 홍연팔찌인데..



내년까지 착용하고 가위로 싹둑

눈앞에서 자를 예정이다.



마치 부적같이 모시고 있다 그래서,



이 인연과 다 끝이라서가 아니라

우리의 과거는 이제 끝났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 현재로부터!라는

마인드로 말이다 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죽과 황탯국을 먹었는데

한 수저도 채 안 먹었는데 배불렀다.



회복하고 회복해서 그런지

내 양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



밥 엄청 조금, 군것질 위주로 먹는

내 입맛이 아마 돌아온 것 같다.



간식은 아직 안 먹지만

회복하여 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장바구니를 보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대체되는 건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다 이르렀다.

그래서 건강한 마인드~! 다 감사합니다.



뭔가를 사들이는 것보다 장바구니를

깨끗이 정리하고 필요한 것만



오래 쓰임 있게, 쓰는 걸 난 좋아한다.

내가 미니멀리스트라서 다 감사합니다.



물건으로, 돈으로 설렐 때는 난 다 지난 것 같다.

더는 예쁜 물건이, 비싼 옷이, 그 명품이



돈을 쓰는 것이 나의 욕구를 채워주고

더 설레게 하지 않는다.



그건 그저 껍데기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들을 다 거절했다.



그게 내 신념이고 아마 내 마인드겠지,

중심이 잘 서있는 게 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라면을 먹어야겠다 흐흐~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