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오늘 한 일: 강아지 대변 치우기, 잘 자기,
3끼 잘 먹기, 계속 웃기, 상상하기, 음악 듣기,
라디오 듣기, 뒹굴거리기, 다 잘 되고 있네~
다 잘 될 거야 마구 세뇌시키기, 멍 때리기,
노래 부르기, 양치할 때 아무도 모르게 춤추기.
엄마랑 분유 얘기하기 (갑자기 ㅋㅋㅋ)
나는 아기 낳아도 무조건 분유 할 거야..
요즘은 분유도 영양 균형 있대.. 하하
이 얘기 왜 했지 나 참 ㅋㅋㅋㅋ
본가에서 강아지 케어 잠시해도 이렇게 힘든데...?
결혼해서 애기랑 애완견 혹은 애완묘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엄마는 애기 때부터 애기랑 애완동물과 같이
키우면 애기 정서적 발달에 좋대,, 하셨다.
우리 둘은 그건 애기 둘을 키우는 거군
힘들지 무지하고 공감했지만.....!
내가 꿈꿔온 평범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엄마랑 얘기 나눈 하루였다...
애기 낳다가 나 나이 많아서 혹시 죽으면 어쩌지?
했다가 엄마는 사상이 불순하다고...
나보고 부정적이란 말을 굳이 들어야 했다! 푸하하
내가 2028년 결혼해서,,
2029년 아이 가지고 2030년에 낳는다고 했더니
그건 인간의 뜻대로 쉽게 되는 게 아니랬다.
어쨌든 흐흐..
나는 배불러서 웨딩드레스 입진 않을 거야~
결혼하고 아이 낳을 거야를
굳이 고수하는 나였다.
엄마 나는 사실 5년은 신혼으로 지내고 싶었다..?
근데 38세에 결혼할 거니까....
내 신혼 우잉...
평생을 신혼처럼 살 수 있는 나 같은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고 느끼는 밤이다 :)
양파껍질처럼 한 꺼풀, 한 꺼풀 매력 있고
단단한 사람을 만나야지.
나는 이상하게 어릴 적부터 연애보단
결혼을 하고 싶었다.
소울 메이트가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는
채 알 수 없지만 그 소울 메이트 만나기 전까지 난
잘 먹고 잘 자고 잘 작업하고
잘 웃기로 해 헤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