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던 남자,

by 이승현

때는 2013년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세상에서 제일 멋진 제일 잘 생긴 내 사람,



나는 매번 너에게 귀엽다,

악 귀여워를 내내 남발했는데..



실로 네가 멋있지 않은 건 전혀 아니었다.

근데 그걸 알지 난 잘 모르겠다.



여자가 온몸으로 악 귀여워! 으응.. 사랑스러워,

그렇게 미쳐버리면 그건 그냥 게임 끝난 거다.



여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는 건

그냥 이미 끝난 거다.



어설프게도 넌 나를 지켜주고 싶어 했고

서툴게도 난 너를 오로지 지켜주고 싶었다.



내 보호 본능을 자극한 남자는

아마 네가 처음이었던 까닭일까,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