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20260329 일

by 이승현

오늘 봄이라고 기분 설레,

한 이 귀걸이는 소개팅 나간다고



내가 샀던 그 귀걸이고

아빠가 사준 그 구두는..



소개팅 나간다고 내가 사달라고 한 그 구두고,

아빠가 사준 옷 들.. 특히 청 원피스는



소개팅 나간다고 내가 사달라고 한 거고

네이비색 그 원피스는 이제 나 사람 좀 만나.. 하고



소개팅 나간다고 또 사달라고 한 건데..

들어온 소개팅은 여전히 많았으나,



제대로 나간 소개팅은 이후 없었다고 한다.

이런 나, 제법 칭찬해! :)



나한테 귀걸이도 마구 뜯어내고 (?)

아빠한테 옷이며 구두까지 다 얻었지만..



으응.. 아직 아니야.

나 움직일 때,



하며 나는 이만큼 갖췄어.

내 소울 메이트는 절대 아무나가 될 수가 없어.



소개팅엔 좋은 사람이 아주 넘치지.

근데.. 거기엔 내 사람은 없어,



이 깨달음을 일찍이 깨달아 다 감사합니다.

이런 나 제법 섹시해~ 멋져 대박 칭찬해.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