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아빠보고 나 소개팅한다...^_____^ 히히
하면 아빠는 가만히 있어봐 좀 못 하게 한다 푸하하
은태 결혼 전 소개팅 때는 안 이랬잖아...?
아빠 내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인 거야?
라고 묻고 싶지만 나는 현실주의자라
눈에 먼지만 들어가도 아픈데 무슨,
하고 웃고 만다.
그래도 조금은 아빠에게
내가 소중한 존재인가 보다 감사합니다.
성시경 노래, 오지은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재우가 떠오른다.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재우는 나보고 넌 봄 같은
사람이야라고 했었다 감사합니다.
재우랑 나랑은 소울 메이트 (콕 집어 우정!)
그런 관계였는데, 내가 앞머리 자를까?
아님 단발? 이러면 넌 앞머리 있어도 예쁘고
없어도 예쁘고 긴 머리도 예쁘고
단발은 너무 아기 같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했던 그냥 여사친 같은 존재였는데
내 셀카를 보고 힘이 난다고(??)
거기서 나는 남자친구에게 혼쭐이 났지만
아직도 궁금하다.
그건 우정이었을까?
사랑이었을까?
만약 후자라면 네가 나한테 이걸 숨길리는 없는데..
이상하다 어쨌든 이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근데 그 사진은 내가 봐도 보조개가 쏙,
눈웃음이 찡긋 좀 사랑스럽긴 해.
그땐 몰랐고 지금은 자기 객관화가
이젠 잘 되어 다 감사합니다.
재우랑 얘기했던 낙원상가는 혼자 갔고,
혜화에 연극도 줄곧 혼자 봤으며
야경이 예쁜 낙산공원도 좋아하는 그곳도,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도 썸남이 있어도
줄곧 혼자 갔다.
언젠가는 누군가와 같이 가겠지?
아마.. 2027년쯤?
다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통화 헤헤..
웃기다 감사합니다~
나만의 시간 감사합니다 참 :)
아침 엄마표 구운 계란, 쌀 효소 치즈 깜바뉴,
따뜻한 캐모마일 차, 견과류와 블루베리.
다 감사합니다~!
건강식을 좋아하는 나라서,
다 감사합니다.
집안에 필요 없는 걸 치우는 나,
제법 멋지다 감사합니다.
하기 싫었는데 결국 청소한 나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p.s 아 미래의 내 소울 메이트야~~
걱정 말렴..
날 갖고 싶어 해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았으나 그중 남사친은 고백 엔딩으로 이제 0명..
감사해야 할지 참..
아 우리 재우는 그런 관계 아니야 오해 말길 흐흐
오랜만에 재우를 그리워할 수 있어서
정말 다 감사합니다.
좋은 노래 많이 듣고 즐기고,
노래 부름에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