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20260401 수

by 이승현

다작하는 이 뽀시래기.

아빠한테 전화했다,



엄마랑 통화하다 급 아빠 좀 바꿔줘.



"아빠! 나 예술하느라 이제 몰입해서

바빠서 전화 못 받을까 봐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아빠는 그냥 웃는다.

그리고 아빠 나 되게 잘 있으니까

서운해하거나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엄마 바꿔줘!"



"엄마 더러는 엄마 나 되게 행복하거든?

되게 잘 지내 글 쓰고 예술하고,



운동하고 명상하고 내 시간 보내고

아침에 막 춤추고 나 진짜 잘 지내니까 행복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아빠에게도 꼭 전해줘."



그렇게 전화를 마쳤다.

TV 사건은 아빠 우리 의사소통이 안 됐네



미안해~ 하고 내가 바로 사과했다.

이런 나 제법 칭찬해,



메모장에 적은 계획

세운 나 대박 칭찬해~!

나는 2028년 봄에 꼭 결혼할 거고

고로 예술인 지원금은 2026년이 마지막이다.

감사합니다.



p.s 이번에 몰입해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담아보겠습니다 쭉~



커버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