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나에게,

- 선택하게 될까 봐, 나는 무섭다.

by 이승현

승현아 지금 많이 혼란스럽지?

기준이 분명히 있는데도



기준을 통과한 상대는 없고

가능성은 있되 속상하고 답답하고



근데 내가 가장 무서운 건

진짜 승현이가 변해서 올까 봐

그게 가장 무서워,



근데 내 마음이 그때까지,

끝까지 변하지 않고



걔는 내내 그때 그대로일까 봐.

그게 답답하고 또 무서워.



내가 결국 선택하게 될까 봐

나 그게 무서워.



지금은 가능성이 있지.

중간 점검도 어려운 단계들인데,



차라리 내가 돈이나,

외모를 봤으면 좋겠어.



나의 기준이 올곧고 높아서

승현아 나 너무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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