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한 여자 있으면 어디 한 번 만나보든가
-그 어디에도 없어, 나보다 나은 여잘 만났다면 뭐 다행이고 감사할 일!
by
이승현
Jul 29. 2022
아래로
훗, 나는 내가 신이 만든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어떤
,
전 남자 친구는 나를 명품, 브랜드 따위에 치여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서는 날 그저 물질,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었고.
그전에 내가 날숨에 사랑을, 들숨에 치명적임을 불어넣은
너는, 이미 상상 속의 동물?
그 저 너머로 지나가버린,
그냥 이젠 보고 싶은 동물이나. 식물 혹은 사람 따위가 아냐. 넌,
그저
인류애야 인류애.
그렇게 원망스럽지도 않고 욕할 만큼 밉지도 않고. 다 용서해 나는,
그래서 네가 잘 지내길 정말 바라고. 바라.
근데 어쩌냐, 내가 고작 5년을 만나면서
너에게 들숨엔 사랑스러움을, 날숨엔 섹시하고 치명적임을
다 서서히, 내뱉는 덕에.
너 나 못 잊어서
한참을 힘들어했었지?
근데 내가
그것보다 더 치명적인 완벽한 사실 하나 말해줄까?
네가 나를 못
잊은 건 네가 내게 피를 나눈 가족 이상으로 나를 정원이라고 생각하고
그 나무와 꽃에
물을
주고,
그리고 기다려주고
끝끝내
,
햇볕을 쬐어주고 비가 오면 너무 젖진 않을까 내내
,
발동동 구르며 옆에서
내내, 보살핀 덕에. 그래서 그래.
네가 내게, 피붙이 이상으로 5년 동안, 내내 한결같이 최선을 다한 그
덕에.
그래서 못 잊는 거잖아.
너, 나를.
그리고 내 매력이 내 외모가,
뿐만 아니라, 내 인성이. 너는 이미 경험했으니까. 말해 뭐해~ 다 아는 걸.
훗.
넌 고작 5년에 날 잊기는 비록 힘들었겠지만,
나는 예술하고 글 쓰는 사람이라.
힘들고 마음 찢어지고 다 미어져도 탄탄하게 스토리로 즉,
애용했어.
그래서 더는
후회가
없고.
정말로, 진심으로 내가 만났던 유일한 사람 중 너는,
곧
잘 지내길 바라.
끝끝내, 네가 하고 싶었던 결혼도, 연애도 다 하고 말이야.
근데 너도 알고 있지?
나만한 사람
그 어디에도 또 없다는 거.
아쉽지도 않아 난,
날 놓친 건 너를 포함한 X-BOY
FRIEND 지.
내가 아닌 걸 하하하.
나만한 사람. 그 어디에도 없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살아줘.
부디,
나는 정신 똑띠 차리고 내 몫하면서 지금처럼
잘 즐기고 행복할게.
어디서든, 언제든,
나만한 여잔 그 어디에도 없어.
그건 이 지구 상
그
어디에도
없는 거
고.
나만한 여잔 그저, 이 지구 상에 나
하나
뿐이거든.
그래도
걱정은
마. 나보다 나은 여잔 많을 테니까,
근데
어쩌나. 현실이 말이야. 너 나 만나면서 참 버거워했잖아?!
너보다 내가 훨씬, 자신감, 자존감이 너무나 높아서?
근데 또
, 너보다 자존감, 자신감
훨씬 높은 여잘. 과연 네가
퍽
만날까
.
만나는 내내,
버거워서.
네 욕심 같다고.
이 예쁜 꽃을 꺾는 게
다 네 잘못인 것 같다고
한 네가?
선택은.. 뭐 어느 순간이든
다
네 몫이지.
아 참, 후훗. 웃겨라.
글 쓰다가 삘 꽂혀서 유튜브로 노래를 듣다가
ON 중이었거든 나는.
거기에
언젠간 네가 보길 바라서,
그냥 대놓고
댓글
썼는데.
왜 그런 것 재밌잖아.
나중에 보면 또 웃기고, 꽤 추억이고.
너무나 댓글에, 좋아요가
늘어나는 거야. 참으로 당황스럽게도 말이지.
하하.
이런 적 퍽 많아서. 그럴 때마다 난 당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늘
난
당황해.
그리고 진짜 웃긴 게 내 댓글에 어떤 사람이
또
댓글을 단 거야.
나는 성별에 아무 편견이 없고. 누구라도
별로 상관이 없는데, 아마도 남자분인 것만 같았어.
뭐? 아닐 수도?!
근데, 흐흐 너무 웃겨. 작품 끝내고 퍽 웃었지
난
그거보고
.
OO아, 왜 익숙함에 속아 진주 같은 소중한 사람을 상처 주고 떠나는 거야..라는 댓글.
웃기더라.
너무
귀엽고, 나는 이제 너랑 한 사랑의 전반적인 모든 게 다 용서가 되고
뭘 그리 기대했고 뭘 그렇게 한 마음 다 바쳐 사랑이란 걸 했나 싶을 정도로.
성장하고 성숙된 사람이 된 것 같아.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너에 대한 기억이, 지워질 무렵. ON이 되면 참 신기하게도.
과연
하늘의 뜻일까? 싶게도.
참,
감사하게도, 그때의 너에 대한 모든 게 느껴지고 떠올라. 참 감사해서 난 열 일하고 있지.
그리고 난, 너에 대해선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해.
내가 느끼기론,
사랑을 줬고, 충분히 사랑받았으며
내가 얼마나 단단하고
,
자신감 있으며
매력적이고 자존감 높고
,
사람을 잘 챙기는지.
주변에서 이런 나를 그저 가만히 두지만은 않았다는 것. 너랑 헤어지고 완벽한
타인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때,
잘 깨달았어.
나는 사랑 줬어.
치명적으로, 정말,
많이,
그리고 너는 사랑해줬어 나를, 많이. 늘
.
같은 자세로.
그리고, 늘, 나도.
그래서 전혀 후회가 없어.
혹 내 드라마, 영화의 결말이 내가 쓴 것과 다르게 급 바뀐다고 해도.
후회는
더는 없을 것 같아.
늘, 최선을 다하거든
난
.
그리고 난 사랑을 한결같이 줬고
나 역시 피붙이 이상으로 그런 사랑.
다신 못 해. 아니 안 해, 싶게끔 최선을
,
최고를, 내 시나리오로 치면 최상의 분량, 질을 뽑았다고 생각해.
우리의 사랑에 대해 더는 후회도, 미련도
난 그
아무것도 없어.
초월이랄까?!
그래서 기쁘게 웃으며
,
시나리오 쓸 수 있고,
웃으며, 최선을 다하고. 또, 감사하고.
또, 울며, 내내 최선을 다하는 내가.
너무 좋아. 사랑스러워
!
그리고 이렇게나 사랑을 줄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그 시기에,
그 타이밍에
, 우리가 우리에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야.
최선만이 아닌 최고를 뽑으러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겠지.
서로에게, 그렇게나 한결같았기에.
혹은 그만큼 노력했기에.
기대가 되고 아쉽고 서운하고 그런 거야 우리가.
네가 했던 기대, 내가 했던 기대.
우리의 아픔, 그리움, 그런 정서.
그런 건 다
내가
그릴게.
나는 예술가니까. 작가니까,
열심히, 끝끝내.
그리고 좋은 사람 이제는 난 잘
만날 수 있을 거 같아.
대놓고 예쁘게 연애 중. 프사도 너 아니면, 그땐, 아마, 다 안 했을걸?
이젠 상식적인 거면 뭐든 다 가능. 완전. 열린 마음,
아무리 누가 내게 좋은 사람
, 예쁜 사람,
멋진 사람이라고 해도
나는 내가 들어먹고 스스로가
직접
인정해야 했어.
이젠, 다 된 거 같아.
그 시기가.
비록,
조금은 많이 부족한 내가,
누군가에도, 그리고 나 스스로도 어여쁘고
담뿍 사랑 줄 수 있고.
사랑받을
수도 있고
또, 그저 있는 그대로 실수하고
조금 부족해도 당당하고
, 그저, 단단한 내 모습 그대로
내가 나를 사랑하니까.
나만한 여잔 없어도. 그래도 너 내가 제일 사랑한
남자 중 하나였으니까,
뒤는 돌아보지 마. 나는 한 번 어떤
형태로든 끝나면 안 보거든 뒤 따위.
흔들리긴 했어도, 퍽, 많이.
너한테 최선을 다하고
,
최고를 뽑으려 노력한 내 사랑이,
너에게 한 번은 닿았길 바라.
적어도 나는, 그리고 너한테 온 세상에 외쳐
당당히
,
어여쁘게 넘실대는 내 마음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다 표현할 수 있어서,
그게 너라서. 너였어서.
정말
감사해
. 정말로!
그래서. 우리는
이제
우리의 몫을 하자,
나는 내 몫을 할게. 너는 네 몫을 해.
영원한 내
0호, 1호
팬이라던 네가.
그 마음이 담뿍 변질되지 않는다면 한 번은 볼 수 있겠지.
인연에도 이젠 그다지 연연하는 편은 아니라서.
시절 인연, 시절 연인 따위.
지겨워,
어후..
너도 알다시피 나 엄청 차갑잖아
?!
또 엄청 따뜻하고.
(이건
너
한정이었겠지만,)
냉철한, 이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
바로
나야 나.
네가 아는 몫 이젠
전부
지우고
날
원망하고 싶으면 욕하고 원망도
해도 돼.
근데 너와 타인을
다
망쳐가면서까진
그렇게
살지 말기를 바라,
사람 생명이, 어딜 가든 가장 소중하니까.
정말, 아무리 힘들어도 죽지 말고,
어디서든, 언제든, 향기 없는 푸릇푸릇한 난처럼
쑥쑥, 성장하고 잘 커주길 바라.
나는 너한테 이미 사랑 담뿍
줬고, 담뿍 받았기에.
이걸로 됐어.
사랑했으니 됐어.
이게 내 프라이드고 바로, 여유야!
이런 경험 어디서든,
돈 주고도 못 사.
다
됐고,
너는 너
갈
길 가.
나는 나 갈 길
,
멋있게 갈게.
담뿍, 사랑 주고받으며.
너도 이미 알잖아, 나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성숙하고 따뜻하고 완전 멋있는 사람이란 걸~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에게
사랑 담뿍 주고, 담뿍 받았기에.
그래서 네가 나만한 여잔 더는 못 만나도
나보다 더 나은 여잘 만난다면.
상식적으로 아주
뜻밖이라 퍽!
축하해.
그럼, 정말 잘 된 일이지.
알지, 나 생각보다 어떤 카테고리에
있어서 참 쿨한 거? 나도 그렇게
쿨한진 전혀
몰랐어.
너도 놀랐었잖아 만나는 내내,
자기 왜 이렇게 쿨해? 라면서,
근데 이젠
다
됐고.
어차피
내 거 아니니까
.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누구 거가 되니.
말도 안 되지, 정말, 연애 한정인 거지.
다신, 그렇게 앙증맞고
,
예쁘게, 내내 사랑스럽게
,
어여쁘게
!
그런 사랑은
난 못 줄 것 같아.
뭐.. 받을 수 있다면, 내내 받아보고
줄지 말지 그건 내가 한 번
잘,
고민해 볼게.
요즘 머리랑, 마음이랑 꽤 따로 놀아서 말이야. 이건 누구나, 다 그러지 않나? (풋)
사랑 줬고, 사랑했고. 충분히.
그래서 잘 지내길. 건강하길
누구보다 좋은 사람 만나 연애든 결혼이든
지지고 볶고 꼭 하길 바라.
네가 내가 매력 넘치고, 어여쁘고 멋져서.
따뜻하고 인성도 괜찮아서.라고 말한 적이
있었
는데,
그래서
, 그래서 말이야..!
우리가 결혼을 하기엔 내 그릇엔,
네가 부족했어.
나 참 까다롭잖아. 웬만한 건 성에
다
안 차.
알잖아?!
고급지고 세련된 거 좋아하고.
그래서 이젠, 나 나보다 자신감,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 말고.
나보다 자존감, 자신감 높거나
혹은, 나랑 비슷한 정도의 자존감과 자신감
가진 그런
사람을
만나려고.
가볍게, 툭.
너무 진중한 사람이라. 탈이지만,
그래야 뭔 가치관 얘기가 되지.
너무 자신감, 자존감
대박 미달인데,
어떻게 가치관이며 연애관
, 그리고 결혼 얘길 해.
지금 연애
현실이 아주 힘든데, 결혼까진 썩
못 가지.
가치관이 너무 다르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랑 결혼 안 한건 진짜
신의 한 수였어. 물론, 네가 결혼하자 했을 땐
난 결혼을 할 마음이
전혀 없었지.
결혼할 마음이
무럭무럭
생겼을 땐
난
너랑 헤어졌고.
딴 놈을 만났는데 이 세상, 저 세상 바운스 다
가져와도 그저 가장 후진 놈이었고.
돈, 겉모습 이런 걸로 사람 판단하는 것.
진짜, 정말.. 가장 최악이야!
자존감 진짜 높고 자신감 넘치고 자기 애 강하고 사람 배려 잘하고
진짜 있는 집 사람들은 안 그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
진짜 애매한 사람이 더 하다니까,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해, 무시해. 왜 그러는 거야 정말.
(여보세요, 전 남자 친구 듣고 있나요!)
겉모습보단 본질, 내재된 가치.
그딴 게 뭔지 모른다고. 내게 문제 삼으며
내 장점, 단점으로 만들어 가스 라이팅 하는 새끼는,
진짜 빠이빠이야!
꿈에 나와도 어후
질색
팔색. 완전 싫다.
완전, 망하길 바라. 전 남자 친구는,
망해봐야, 정신도 차리지!
그래서 난 이제 착하다고 좋아하고
다정하다고
,
만나보고
내 스타일이라고 만날까?! 그런 애매한 고민하고
더는
그러지 않으려고.
혹은,
수박 겉핥기. 식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렴, 애매해도 결혼과 연애는
정말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
연애의 연장이 결혼 일진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비혼, 동거가 늘어나는 추세에 뭐,
다 다르겠지.)
적어도
결혼할 사람은
더는
애매하진 않다고 봐.
어차피 눈치 없는 척, 허당인 척 물론,
난 허당이지만.
(백치미도 있지만)
그런 척 척 척하며 나의 선택을 미루고,
회피하기엔
이젠 내가 너무 똑똑해졌어.
본질을 알게 됐고, 세상 보는 안목. 주객전도 되지 않는 삶.
그리고 어떤 사람을 본질적으로 만나야 나랑 마음을 나누고 통할 수 있을지?!
완벽하진 않지만, 남녀노소 조금은 알 거 같아.
유튜브에서 '아이유가 이런 사람 곁에 둔다' 하는 영상 좀
,
꼭 꼭 봐봐!
진짜 강추.
끝으로,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고맙다, 감사하다. 이건 사귈 때처럼, 감사한 걸 몇 가지씩 서로 나누고, 표현할 순 없지만 감사함을 표현하면 할수록 기분이 참 좋거든.
그리고 내가 정녕 행복해하는 내 글,
그리고 네가 정녕 좋아하던 내 글.
열정적으로 내 영혼을 불태워 볼게.
아니지, 나도 좀 살아야지. 그냥 적당히 불태울게,
연애도 하고 일도 하려면 뭐, 썩 모든 게 조화롭게!
파이팅 :)
p.s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단 조화로운 게 더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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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괞찮으면, 그날 우리 집에 올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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