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변엔 왜 항상 자길 여자로 생각하는
사람밖에 없어? 자기 바보야?! 대체 자기 매력을 왜 몰라?
by
이승현
Sep 13. 2022
아래로
그래. 나 바보다 바보야! 내가 어떻게 아냐고!
어후.
짜증 나. 아!
아무리 생각해도 듣기 좋은 말, 듣기 싫은 말은 그건 이미
차별화된 것 같아.
어떻게 그렇게 칭찬도 거지 같이 하는지. 다들, 나한테
다들.
왜 그러냐고.
(어후!)
그렇다. 내 주변엔, 나를 다 항상 여자로 생각하는 사람밖에 없냐? 자기 매력을 왜 모르냐.
자기가 매력 있으니까 그러는 것 아니냐.부터,
이건
정말
양반이다.
양반,
정녕,
내 주변이 무슨 약육강식의 세계도
, 밀림 아마존도 아닌데,
나는 그저 일개 힘없는 인간일 뿐이고.
내게 스쳐간 어느 인연은
승현 씨, 주변엔 왜 이렇게 승현 씨를 좋아하고.
승현 씨를 노리는 사람이 많아요?라고
말
했다.
미쳤나.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공감도 못 하고, 남의 아픔 찌르르 찌르면 아플 거란 생각을
전혀
못 하는 사람.
허.. 어이없고 기가 차서 말문이 막혔다.
늘 그랬다. 같은 식의 패턴, 내가
뭘
잘못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네들이 말하는 매력. 이제 굳이?
알고 싶지도 알기도
나 벅차다고.
(이미 내 매력 다 알고 있으니까.)
왜 자꾸 나한테만 주변에서 나를 좋게 본다고로 시작해서 내 매력이 많아서로 마무리 짓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 간다.
내가 태어나서 살면서, 매력 표현.
따위 한 번이라도
속시원히
해본 적이 있으면 몰라.
남자 친구라
고 어설프고 어쭙잖게,
시작해선 내 주변까지
이제
휘휘 휘두르려 하네?
정말 싫다. 그 덕택이었을까. 내 말과 행동이
그들을 향해,
점점 자연스러웠던 것들이,
절제하고, 절제하고 또 절제하고
로봇 같은 나를 발견했다. 내가 태어나 단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그런 어색한
내
모습.
정말, 이례적이었다.
굉장히 싫었다. 나한테 매력 있으니까, 주변에서 좋게 본다는 것도
더는 칭찬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주의하라는 무언가의 압박, 경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내겐 더는 아니었다.
남자 친구면
서 내 마음까지 제어해 나가며
내 주변 사람들과
내
인맥까지 휘휘,
휘둘러 자기 맘 좋게
,
자기 입맛에 맞게
딱
휘두르는 것. 벌써
부터,
신물 났다.
그때, 당시 나는 같은 뉘앙스의 말을 듣고도 대답하지
못했고. 또, 대답하기도 싫었다.
그랬나. 아 하하. 그랬었구나. 좋게 봐줬구나.
어색하게 스치듯이 말했
었지만,
이젠 안다.
나는 네들이 말한
더는
바보도 아니고.
언제까지
어리석지도 않으며
I
Q는 모르겠지만, EQ는 내가
더
훨씬, 평균 이상으로 높을 것이기 때문에.
내 매력 안다고 이제
나도,
또 어떤 분에게 알고 싶어 진다고 승현 씬,
다른 여자분
들과 다른 매력이 있단 얘길 듣고 궁금해서
나도 모임에 나가봤으니까.
뭐가 다른진 알다가도
잘 모르겠고
표현하기도 썩 어려우며.
알면서도 어렵고.
(하여튼. 이승현이란 여자 쉽지 않군)
무엇보다 다른 건 확실했다.
그래서 내내
난
절제했는데,
진짜 사랑에 빠질까 봐. 염려돼서.
또, 내내 남자 친구가
딱 붙어 있었으니까.
내 매력이 그게
뭐든
상관없었다.
그냥, 주의하라고 주는
압박
속
에.
그 압박을
흔히
, 받아 드리는 수 밖엔. 그땐,
하지만, 이젠, 자유의 몸이다.
누가 나보고 바보래. 어이없어
, 그냥 미쳤나?
머리에 총 맞았지?
이게?!
라고 작게 읊조릴 줄도 알고.
아. 나쁜 놈.
썩은
바나나 껍질 밟아라.
라며 최대의 욕을 하며 잘근잘근 씹을 줄도 안다.
흔한 오징어와 땅콩처럼,
내 주위에서 날 좋게 보는 건 내가 그만큼 잘해서라는 말을 나 또한 들었지만, 신물 나는 경고인지, 압박인지. 모를 나만 봐! 그토록 찬란한 그 구속 속에.
어쩌면, 나는 그만큼이나, 퍽. 멍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퍽 병들어 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겉 보기엔 아주 멀쩡하고 웃고 있대도
멍든 연애를 하는지, 병든 연애를 끝으로
내 영혼이 다 죽어가는지. 과연, 그때, 알 턱이 있었을까.
그런데 지금은, 내 영혼은 비록 보이지 않지만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진다.
나 이렇게, 이토록 행복해도 될까?! 에 대한 의문이 지어지는 요즘이지만,
된다. 무조건, 된다!
모든
건 슬프거나, 아프거나, 설레거나 행복하거나, 다 지나가니까.
모든 게
영원하진 않으니까. 영원히, 기록하고 그리고 영원할 것처럼 매 순간에 감사하고.
사랑해야 한다.
다름 아닌 (타인이 아닌)
바로 나를
.
연애했던
매 순간이 늘, 불행은 아니었는데.
현재 매일매일 행복을 말할 수 있는 거보면
나 꽤 성숙해진 것 같다.
꼭
핑크빛이 아니어도 된다.
노란빛이어도 그 속에서 속삭이듯,
작게나마
,
나
의 행복을, 스스로 또, 지키고
또, 찾아나갈 테니까!
그리고 이 똥떵어리들아.
다
지나갔으니까 얘기하는데,
버스정류장 같은 거니까. 너흰,
내가
매력 있어서. 도 맞지만, 내가 사람들 잘 챙기려고 노력
하니까. 적어도 그러니까,
좋게 보는 거지.
그리고. 자꾸 남녀관계로 나랑 엮지 말아 줄래?!
고백받을
때까지 모르는 게 보통이고
다 그렇지 않아?라고 물으면 내게, 지금이라도 달려와.
이
각박한
세상 속에, 그렇지 않다며 남자는.으로 시작하는 편견 가득한 말을 뻔히 했겠지만.
야. 똑바로 들어. 남자나, 여자나
그냥 약한
일개
인
간일 뿐이야.
더불어 살아야 하고. 아프면 내내 울기도 해야 하고.
내 주위에서 날 좋아하는 건 내 문제가 아니고.
내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닌
, 그냥 상대의 주관적인 감정이야.
나는 상대에 따라 모르기도 하고 모르는 척도
때론,
하겠지만.
그게 필요하면 그렇게 인간관계 유지하겠지. 서로.
꼭 그걸 사랑이다 뭐다, 좋아한다 뭐다. 유치하게 남녀로 나누는 것
. 너희,
진짜 이상해.
남녀 사
이 여전히 친구 200프로 가능하다고 생각해. 하나, 정확히는 변수는 있다.
이게 내가 겪어보고 받아보고 내린 결론이야.
그러니까. 나한테 주변에 남사친 많다고.
그렇게 질투하듯이,
왜 나를 좋아하고.
왜 나를 좋게 보냐는 듯이.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그런 말 좀 내뱉지 마. 과거의 너희들한테 찾아가. 빽 소리라도 지르며,
이렇게
라도 해주고 싶은데.
나는 더는 감정 소모하기 싫어서.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더는 네들이 말했던 저런 아픈 문장에,
나는
더는
걸려 넘어져 아파하지 않으려고.
고작
, 가시 삼켰다고 인간이 아무리 약해도 죽진 않으니까.
더는, 내 행복에 저 문장을,
안일하게도 다 집어삼켜버리려고.
또, 새로운 연애가 시작된다고 해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그렇게. 평온하게, 내 행복 지킬래!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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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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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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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너는 내게, 불안하다고 말했다. 제발, 좀 멀어지라고
07
우리 오늘 같이 있을까?라는 네 말에,
08
그 입 닥쳐, 그땐, 어쩔 수 없이 원천 봉쇄됐었지만
09
자기 주변엔 왜 항상 자길 여자로 생각하는
10
다신 너 같은 소시오패스에 사이코패스 기질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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