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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나는 좋아! 난 멋져. 오케이 이겨내고 있어~

by 이승현

감사한 게 투성이인 하루, 시작!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고,



우리 기범이의 굿엔그래이트 들으며

조식 옴뇸뇸 할 수 있어 또 감사하고 :)



뷔페식은 아니지만 조식이 무료에

깔끔해 감사하고~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10년 안 먹다 빈혈이 너무 심해



다시 조금씩 먹는다.

명현반응은 있지만 열이 나고

응급실 갈 정도로 퍽 과거 같진 않아

가끔 먹는데 죽지 않아서도 참 감사하다. 헤헤..



단 소화도 못 시키지만,,

내가 밀가루를 먹는 이윤 단 하나

빈혈 재발 방지.

(늘 골고루 못 먹으니까~ 뭐라도 먹어야 사니까..)



라면 먹어보고 대사 쳐 보기.

(그냥 경험해 보기~)



살찌기.(즉 살 빠지지 않기.)



누군가는 내가 퍽 재수 없겠지만

난 풀썩풀썩 기억을 잃고

쓰러지지 않기 위해...



이것은 그냥 생존 본능이리라.

이렇게 솔직할 수 있어서도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

파이팅~!! 즐겨 보자고



조식 먹으며 호텔에서 김기범(key) 노래

들으니 다 힘나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히히



이제 샤이니 노래나 들어볼까나. 헤헤~!

이승현 사랑해. 이 사랑둥이야~



고마워, 여행 와서도 새벽 5시 기상? 흐흐 감사해.

잠자는 곳이 바뀌면 눈이 먼저 깨지.



어젠 좀 스펙터클+뒤에 오는 온화함이었다면,

오늘은 온화 온화+ 시끌벅적하며 잘 보내자.



이젠 같이하고 싶다, 뭐든-

라고 느끼는 게 참 감사해 :)



나 진짜 결혼은 해야겠다 흐흐.

푸흐 좋아라. 결혼이든, 연애든 모든 것에

환상이 없는 것에 현실적인 것에 너무 감사해.



오늘은 너의 날!

암 굿, 암 그레이트.



즐겨

꺅!


p.s 가장 행복하고 좋은 건 흥에 취해 호텔이든

길가 다가든 리듬 타고 그래도 아무도 관심 안 갖고

밥 좀 빨리 먹어!라고 하는 사람 없어서,,

조오타 헹 :)

사랑해 장어덮밥!

같이 먹으면 좋겠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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