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가 아닌 전부에게 신작소식!
- 6년 만에 시, 에세이집 책이 나오다.(뭉클) (눈물)
by
이승현
Nov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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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왔다. 별로 고생한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3번째 책이야~ 하기엔 그건 참이 아니다.
고생도 했고 눈물도 흘렸고 아파도 했고
반성도 했으며 충분히 슬퍼했으니
드디어 책이 나올 차례다 이제 이쯤이면,
(책표지 겸
온라인 문고에 들어가는
책 상세이미지.)
책표지 기획부터 일러스트 기획, 아이디어 짜기
글 모든 걸 내가 했지만 나만 고된 것이 아니다.
책이란 건 함께 하는 거니까 :)
먼저 책 표지 함께해 준 예린 작가님!
이 글로 감히 내 사랑과 감사함을 전한다.
아마 내가 좀 꼬장꼬장했을까? 싶다.
6년 만에 낸다고 책표지에 예쁘게,
그동안 근황과 내 프로필, 도 적어 넣었다.
고이 접어 나빌레라
.
양장본과 금박 효과는 출판사 측에서
안 된다고 해서 속으로 끄억, 하며
울면서 빠르게 마음을 접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그걸 보고 내가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해져야겠다.라고 느낀 부분 :(
아쉬워도 뭐 어쩌겠나! 계속해 나가야지..
흠
표지에 이어 내지 디자인을 깔끔하게
내 깐깐한 요구사항에도 애써주신 부크크 디자인팀 디자이너님들.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손수 인스타를 찾아 너무 순수한
느낌의 일러스트에 감동받아 무려 첫 디엠을
보낸 일러스트 지은 작가님 :)
너무너무 제 요구사항이 쉽지 않았을 수 있는데
이잉...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비출간으로 할까 하다가
담당자의 부재로 pod출판 (독자가 주문 시 바로 찍어내는 식이기 때문에) 주문 후 7일 이상 소요되는 형태지만 그거 참 환경 보호 되겠다! 며..
긍정적으로 생각해 1000부를 내가 해야
하거나 자비출판 후 책이 남아서 안 팔릴 수도 있는 것에 비해 이건 찍어내서 그만큼만,
너무너무 좋은 아이디어인데 돈도 아끼고 괜찮잖아! 를 심어주시고(?) pod 출판의 편견을 깨 이런 출판 형태가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신 부크크 출판사 몹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투고가 쉽지 않고 허다한 출판사 중
내가 원하는 출판사를 만나기란 더 쉽지 않고
그 과정에서 내가 뭘 원하는지 그 색감을 찾는 건
더 어렵고 깊으며.
책을 잘 읽지 않는
이때에
트렌드가 자주 바뀌고 내가 유명세를 이루는 작가도 아직은 아니기에.
자가출판도 좋고 자비출판도 좋지만,
난 대체 뭘 하지? 할 때에 욕심을 다 내려놓고 한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오로지 글을 쓰고
나의 신념을 향해 여태껏 달려와준 이 승현쓰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2018년에 썼던 그 모든 글들이,
그리고 그 이전 더 과거에 썼던 모든 글이.
그리고 2024년 ver. 에필로그가 내 눈물을
뚝뚝 적셨습니다.
포기하지 않아 줘서 정말 고맙고
못 할 거라고 생각 안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
(전부가 아닌 전부에게 중.)
그리고 나의 소중한 글을 읽어주시는
소중하고 친애하는 독자님들 당신의 전부가, 그리고 전부가 아닌 것이 당신의 인생에서
그 무엇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찰나의 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가족, 지인 등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이것.
혹시나 우리가 살면서 서로 얼굴 붉히고,
등 돌릴 일이 생긴다면 이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신들 역시 내 삶의 전부이지만
한편으론, 내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반대로 나 역시 당신의 삶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어떤 순간에는
당신에게 내가 전부였을 겁니다.
출간 소식을 알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에 전 칼라로 일러스트
너무 예쁘고 표지도 양장본이 안 되어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 예쁘고 애틋하고.
또 따땃하고 생각하게 하는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작가는 똥손~
가을 독서 함께해요 :-)
p.s 똥손인 저는 책 사진을 못 찍습니다.
데헷..!
독자분들이 예쁘게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구매링크는 프로필에 걸어 두겠습니다.
제 세 번째 신작 전부가 아닌 전부에게,
지금 바로 만나러 와주세요~
롸잇나우
!
함께 읽어요 :)
책을 많이 구매해 주시는 건 작가 입장에서 너무
좋으나 계속 읽히는 게 좋아요~
곧 도서관에 들어가니 도서관에서 읽어주셔도
좋습니다.
본래 좋은 책은 느긋이 계속 읽히는 것 :)
앞으로도 얼마나 팔렸나, 가령 수치화 되는
시청률,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글을 써 내려가는 이승현이 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참 저자가 첫 고백하려고 멘트 짜놓은 글도 있게요.
여러 개지요. 읽으면서 한 번 열심히 찾아보세요~
인터뷰에서 그 글이 어떤 글인지는 그때 밝히겠습니다 아!
(아무도 고백 글이라고 생각 안 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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