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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41208 일

by 이승현

복근하고 밥 먹을 때마다 또 웃을 때마다 복근이 찢어질 듯이 아픈 그 근육통에 너~ 어무 좋고

감사합니다.

복근을 유지할 수 있음에 감사를,, 춍춍



오늘 발레, 필라테스, 요가 근력운동, 그리고 유산소 후 고기 먹을 수 있어서 내 사랑 채소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명상하고, 운동하고 잘 자고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 늘 똑같이 온화하게 유지하느라,

매일매일 날짜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운동, 그날그날 컨디션 맞게 근력 뿌셔!

또 명상 계속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 빨래 온화한 컨디션으로 얼른 널고

난로 앞에서 훈훈한 기운으로 손 녹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눈 오는 건 못 봤지만,, 일어나 보니 눈이 와 있음에

겨울 정경을 한껏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다시 태어난 듯이 사는 나의 모토에

이 질서 정연함에 감사하고 또 온화함에

이 에너지에 감사합니다.



아빠랑 점심마다 통화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무심했던 아빠가 내가 뭐랑 밥을 먹었는지 궁금해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

아빠의 안위를 점심시간, 이 짧은 시간이나마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끝-



p.s 아 그리고 아빠가 선물한 옷이 눈뜨자마자

문을 여니 택배가 딱 와 있음에 너모너모 설레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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