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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연 Sep 22. 2020

영원을 바라는 마음


어떤 하루는 떠나보내고

어떤 계절은 떠나오며

영원한 것은 없다고 되뇌었지만

좀처럼 마음을 멈추지 못했다.


앞으로도 영원을 믿고 싶어질지도

영원 앞에서 간절해질지도 모른다.


모든 게 다 흩어지고 옅어진다고 해도

영원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끊임없이 염원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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