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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ju Mar 20. 2023

팬 플랫폼 격돌이 예상되는 네카오

엔터에 올라타, 널 데리러가

2023.03.20  


1. [쇼박스] 드라마 제작  

주력 사업인 영화 투자·배급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지만 신규 진출한 콘텐츠 기획·제작사업이 시장에 연착륙한 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과거에는 영화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를 상회하는 등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지만 드라마 및 OTT 시리즈 영상 기획 및 제작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 다각화에 성과를 냈다.

쇼박스는 올해 영화부문 라인업 확장 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속도를 내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쇼박스, 신사업 '콘텐츠 기획·제작' 활로 개척]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3161533388640108549 


    2. [네이버 웹툰] 美 단행본 출판  

이번 단행본 출판은 D네이버웹툰이 보유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기술과 전세계에 퍼져 있는 이용자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DC는 타사와의 IP(지식재산권) 협업에 까다로운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전체 이용자 중 75%가 MZ세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DC의 독자풀에 새로운 젊은 세대를 유입하고자 네이버웹툰을 선택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네이버웹툰, 미국 DC와 웹툰 단행본 현지 시장 출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31902109931820001&ref=naver


3. [IP비지니스]

원작 웹툰 속 주인공인 '임주경', '이수호', '한서준'의 복장과 각종 악세서리를 수집해 꾸밀 수 있는 요소도 구현돼 있다. 가챠를 통해 의상을 얻을수도 있고 인 게임 퀘스트를 달성해 수집할 수 있는 의상들과 헤어도 여럿이다. 특히 원작 웹툰에서 봤음직한 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많아 여성 게이머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복습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브론즈2 리그를 달성하면 '메모리즈' 메뉴를 통해 여신강림 전개를 컷신으로 연출한 스토리가 해금된다. 컷신은 원작 웹툰과 비슷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주는 편이다.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상자와 프로필도 새로 얻을 수 있다.

[대전 게임으로 재해석한 인기 웹툰 '여신강림: 매치3 퍼즐']

https://www.inews24.com/view/1576288


4. 경기한파에 허리띠 죄는 네카오… AI 추격 기회 멀어진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웹소설 자회사 타파스엔터테인먼트 한국 법인을 정리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국내 법인 타파스코리아의 청산 절차를 밟는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최대 4개월분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파스코리아는 약 30명의 직원을 두고 그간 타파스엔터의 마케팅·플랫폼 운영을 담당해 왔다. 이를 카카오엔터로 이관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며 "일부 직원은 카카오엔터 개발자 TO가 있어 공식적인 입사 절차를 걸쳐 이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32002101231820001&ref=naver


5. 엔터에 올라탄 네카오…韓 빅테크가 펼치는 콘텐츠 시작은 ‘K-pop’

빅테크들의 엔터테인먼트 진출은 이미 오랜 얘기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구글의 유튜브, 애플의 애플TV는 모두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의 경쟁성을 강고하게 만드는 방안이라는 계산이다

이를 발판 삼아 종합 밸류체인으로서의 역량을 결집해 영상, 웹툰 등 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 전략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콘텐츠 산업은 단일 분야에서만 경쟁하는 차원을 벗어나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IT 기술과의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31953


6. “K콘텐츠 최강자”…네이버·카카오, 경쟁 or 통합 만지작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중단하는 대신 카카오와 협업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틀었다.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K팝을 대표하는 ‘팬 플랫폼’ 등을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는 ‘팬 플랫폼’ 분야에서 우선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할이 커지면서 카카오와 네이버, SM과 하이브 간의 얽히고설킨 플랫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에는 하이브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위버스’ 플랫폼이 있다. 월간 이용자만 840만 명이 넘는 이 플랫폼을 통해 BTS 등 하이브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온라인 중계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하이브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에 매각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SM을 업은 카카오에는 ‘버블’이 있다. SM의 자회사 디어유를 통해 올해 초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던 ‘유니버스’까지 확보하며 경쟁에 맞설 원동력을 확보했다. 유니버스를 품은 버블 위버스와 2파전에 나서게 된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31955


7. 카카오엔터 'SM 엔진' 달고 네이버웹툰 추격, 이진수 '아이돌 웹툰' 기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음원·음반 유통을 맡게 되면서 뮤직부문 규모가 커질 것이란 예측은 쉽게 가능하지만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스토리부문에도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웹툰과 웹소설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웹툰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웹툰은 하이브와 손잡고 이미 여러 협업 콘텐츠를 생산해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BTS)과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활용해 각각 '세븐페이츠:착호', '다크문:달의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 등의 웹툰을 제작했다. 또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걸그룹 르세라핌과 보이그룹 앤팀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웹툰 '크림슨 하트'와 '다크문:회색도시'도 선보였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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