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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ju Apr 07. 2023

카카오, SM 인수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2023.04.07


1. [카카오] SM매수 방해

하이브는 "특정 세력이 SM엔터의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정황이 있다"면서 2월 말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카카오 측은 2월부터 SM엔터 주가 급등의 배후로 지목됐다. 2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을 통해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지분을 기타법인에서 매입하면서 SM엔터 주가가 공개매수가격인 12만원을 넘었는데, 이 기타법인이 카카오 측과 가까운 신생 사모펀드(PEF) 원아시아파트너스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만일 카카오 측이 SM엔터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담당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는 불공정거래를 통해 얻는 차익을 반납해야 한다. 불공정거래로 확보한 SM엔터 주식에 대해서는 강제 처벌 처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방해' 불공정거래 혐의 카카오 압수수색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304060979r


2. [StudioN] 비질란테 라인업 공개

7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2023년 하반기 공개를 확정하고, 매력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남주혁·유지태·이준혁·김소진 '비질란테', 하반기 디즈니+ 공개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80823174449863006


3. [OTT] 콘텐츠 수출

우리나라가 해외 OTT의 하청기지가 되지 않도록 국내 OTT와 콘텐츠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OTT 티빙은 파라마운트 등 해외 OT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간접 진출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12월 '웨이브아메리카'를 인수해 미주 시장에 진출하고, 일본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콘텐츠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자막 제작·번역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푸르모디티는 국내 콘텐츠 해외 수출을 위한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개 및 활용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혜미 스튜디오드래곤 사업전략담당(상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 보니 갈등이 발생한다"며 "전체를 아우르는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데이터를 자산화해 힘이 커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세분화된 콘텐츠 이용행태에 대한 데이터를 얻으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해외다"… 정부, 300억 들여 OTT 콘텐츠 수출 돕는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40602109931029007&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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