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영주 Jul 14. 2017

가든정류장 시작하기

집 근처 버스정류장.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 


그 곳에 가드닝을 하면 어떨까?



이 생각에 시작된 프로젝트.



농정원에서 진행중인 게릴라가드닝 공모전에 기획이 당선되어 가든정류장 프로젝트이 시작되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무엇인가?


1970년 미국 뉴욕, 휴스턴 거리에서 예술가 리즈 크리스티등 친구들과 그린 게릴라(Green Guerrillas)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워버리고 꽃밭으로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꽃밭으로 바뀐 공터를 보면서 좋아했지만 땅 주인은 좋아하지 않았나보다. 그 들을 '불법 침입'으로 소속을 걸었다. 이에 리즈 크리스티와 친구들은 '땅 주인일지라도 관리안하고 방치하는 것에 대해 권리가 없다'라고 역소송을 진행했다. 오랫동안 소송이 진행되고 '뉴욕 타임즈'에서 이 소송에 대해 보도를 하면서 이 운동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 결국 뉴욕시에서 땅을 구매하여 공원으로 만드는 것으로 일단락이 났고 이 후 '게릴라 가드닝' 이라는 운동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게릴라 가드닝 [Guerrilla Gardening] - 도시를 푸르게 바꾸는 혁명 (정원이 정말 사라지고 있을까)


지나가다 보면 버스정류장에 쓰레기가 널려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쓰레기가 많다면 기분이 나빠질 것이고

그 자리에서 멀어지고 싶을 것이다.



"쓰레기를 좀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꽃화분을 넣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꽃 화분을 넣으면 쓰레기를 버리고 싶어도

한번 더 생각할 것 같다.


그래서 가든정류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가든정류장 선택하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