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 리더가 된다
서평가: 박진권, 제호: 누구나 한번은 리더가 된다, 저자: 최익성·박성우, 출판: 플랜비디자인
한국에서 말하는 차장, 부장급 상급자란, 나이가 많고, 일을 떠넘기는 사람이다. 뒤떨어지는 감각으로 추상적인 명령만 하며 부하의 팔과 다리를 묶어두고, 능동적이기를 바라는 직급이다. 시간 대중없이 일을 떠넘기고, 실수는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부하 직원이 한 일까지 자기의 공으로 돌리고, 총대는 죽어도 메지 않는다. 솔직함이란 찾아볼 수 없고, 앞에서 말하는 것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 자체가 탁해서, 정보의 공유를 조금도 하지 않는다. 적극적인 대화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속은 없다. 결국 자기 자랑과 부하 직원의 험담이 8할을 차지한다. 중요한 정보는 독차지한다.
부하 직원의 비밀을 쉽게 발설하고, 공금은 자기를 위해서만 사용한다. 젊은 사람의 의사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하급자의 우려 사항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심지어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의 첨언도 믿지 않는다.
명확한 결과물이 보이는 ‘나 때는’을 하찮게 보는 사람은 없다.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남 이야기는 조금도 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의 라떼를 싫어하는 것뿐이다.
‘전략은 하지 않을 일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마이클 포터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리더의 통찰력이 담긴 조율과 조정은 연간 수십 일 이상의 야근을 해소하면서도 내부와 외부 고객을 지속적으로 감동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 누구나 한번은 리더가 된다, 최익성·박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