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트렌드 5가지
"자동차 속도 따라 광고 카피 다르게"… 데이터 입는 옥외광고
모바일과 데이터 사회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광고 미디어 옥외광고도 기술을 활용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 2018년 광고 전망을 예측하며 "옥외광고는 전통적인 광고 중 유일하게 성장하는 미디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5가지 옥외광고 전망(마케팅다이브)
'Dynamic creative and custom triggers(소비자 맞춤형 광고)'는 도로 정체 유무에 따라 광고 문구를 변경하는 등 소비자 환경에 따라서 광고가 즉각적으로 변해야 한다.
시속 60마일의 교통량이라면 빠르게 광고판을 지나가는 운전자를 생각해 광고 카피를 10단어로 지정한 것을 내보내고, 정체 시 운전자가 여유 있게 읽을 수 있는 150단어 이내의 카피를 전달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Integration of mobile into OOH(옥외광고와 모바일의 결합)'은 옥외광고가 있는 근처의 스마트폰의 유형을 기반으로 광고를 연동해서 진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특정 지역에서 독감 검색이 상승하면 연동형 광고로 독감에 대한 제약 광고가 노출되는 형식이다.
이번 옥외광고포럼에서는 옥외광고에 대한 인지 데이터 측정 연구 발표가 활발했다. 이처럼 'Data improves measurement(데이터 측정 향상)'이 트렌드로 꼽혔다. 옥외광고 캠페인에 노출된 사람을 측정해 구매까지 이어졌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The rise of automation(자동화가 뜬다)' 위치 기반 전략으로 광고주가 옥외광고와 모바일에서의 통합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옥외광고에서 본 광고를 모바일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Smart cities stimulate growth(스마트 시티로 전환)'을 꼽았다. 이는 기술적으로 발전한 스마트 도시가 되면 도시 자체가 거대한 데이터 연결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스마트 시티는 건물 전체에 브랜드 이미지 제공하거나, 개발자 채용을 한다면 개발자가 많은 판교에 지하철 옥외광고를 내고, 최근 아파트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 광고 등 도시가 디지털화되며 옥외광고가 일상생활에 침투하는 것을 말한다.
옥외광고의 2017년 매출액은 1조24억원이다. 2018년 옥외광고통계는 19년 1월 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