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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연기해 있음

by 비카


요즘 날씨도 짱이고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예쁘지 않아?


난 하늘 구경을 참 좋아해.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어도 심심하지 않거든.


구름과, 바람과, 햇빛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변화'의 순간순간을 느끼는게 너무 즐거워.


그리고 하늘과 연기해 있는 땅,

그리고 그 풍경과 풍경을 바라보는 나, 나와 나를 품은 모든 공간...


이 모든것을 음미하며 만족에 잠겨보곤 해. 그 자체로 명상인거지.


모든 존재의 '연기'함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이 순간 올라오는 감탄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는거야.


내 마음 속 깊이 자리잡힌 '감탄'이, 감탄하는 삶으로 안내해 줘.


나는 '감탄하는 삶'으로 가는 과정을 고요히 즐길 뿐이야.


오늘 하루, 연기하는 존재들을 알아차려 보고, 감탄하며 살아보는거 어때?


감탄하는 오늘이 감탄하는 내일이 되고, 그렇게 매일이 쌓여 감탄하는 삶이 되어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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