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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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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랑제
Oct 2. 2020
방콕은 내가 기억에서 꺼내지 않는다. 잊을만하면 누군가 이 도시를 소환한다. 누구에게나 인상 깊은 곳이라서 그런가. 방콕과 카오산로드의 이야기는 타인의 입을 통해 계속 이어진다.
이 곳을 가지 않은 채 내가 타인의 이야기만 들었다면 어땠을까. 내 상상 속에서 방콕은 조금씩 건설되어 어느 순간 괴상한 도시가 되지 않았을까.
방구석에 콕 처박혀있지 않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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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와 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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