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찾아온 색
정원에 있는 레몬이 점점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그 뒤에 서있는 나무의 잎사귀들도 역시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다.
내 방 창문을 열면 이 두 나무가 겹쳐서 보이는데,
이 노랗고 푸른 것들이 시선을 여기저기서 잡아끄는 통에 무엇이 열매이고 무엇이 나뭇잎인지 순간 구분이 되지 않았다. 하긴 구분해서 뭐하나, 다 같은 자연인데 말이다.
이럴 때 신청곡 하나 띄워드립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거기서 거기'.
지중해를 사랑하고, 사하라를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