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소한 일상
사소한 일상 27
하늘 하늘 언덕을 날던 연이
툭 연줄을 놓고 휘적 휘적
하늘로 떠 오른다.
할 수 있는 일과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 사이
외줄 타 듯
균형이라도 잡으면 좋으련만
이미 끊어진 연줄은 잡을 수 없듯이
담담히 지켜보아야 하는 인간이
신의 힘을 빌려
안타까운 마음을 다독여 본다.
시를 통하여 사는것에 행복을 더하여 가는 50대, 내가 내 운명의 등대요, 선장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가꾸며 살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