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으로 사는 연습
중년으로 사는 연습 40(1)
산다는 건
산다는 것은
어딘가의 행복한 것에서 시작해서
어디로를 향해 새로운 것을
찾아서 가는 것이며
산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시간의 길이를 알 수 없지만
원하는 곳이거나
가야만 하는 곳으로 걸어서
빛나는 꿈과 사랑으로
생겨나고 남겨지는 것들이 있었기에
웃음 지으며 다다르지 못해도
마침표 찍어 줄 수 있었고
산다는 것은
뒤를 이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길을 지켜
정하여진 대로 살아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멈추지 않은 시간으로 살아왔기에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산다는 것은 끝나지 않은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감과 동시에 길이 끝났을 때 남겨진 사람들에겐 축복이 되도록 남는 생애를 살아가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세상살이는 아는 것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 것으로 삶의 의미가 되는지도 모른다. 남아있는 생활을 잘 살아내는 것이 이제는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