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으로 사는 연습 129. 시간의 가치

중년으로 사는 연습

중년으로 사는 연습 129.

시간의 가치

공부하지 않아도 ​익숙한 오래된 것이

습관처럼 몸에 쌓여 지혜가 되고

순리가 되는 듯이

몰입하지 않아도 숙련된 경험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시간의 가치였고

생활의 일부가 기적 같은 답이 되는

순간이 나를 찾아오면

시간의 가치는 쌓인 만큼

조금씩 끝에 가까워진 것이겠지만

끝이라는 한계점은 여전히

미지의 공간 속에 살고 있어서

남아있는 덤으로 주어진 시간살이

생각하는 것에서 느끼는 대로

나를 즐기며 살 방법을 익히고

시간에 이름을 붙이며 사는

평범하지 않는 꿈을 키우며

남은 시간의 가치는

초침의 움직임이 느려질 정도로

오랫동안 한 곳 만을 바라보아서 생기는

새로 자라나는 가지를 가꾸는 일이 되어야 한다.

“시간의 가치는 오래된 경험이자 인생인 것 같다. 직업이 하나의 가치관으로 의미가 생길 때까지 생활로 이어와보니 길이 생겨난 것이고, 다만 이제는 끝에 서있기에 미지의 길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오늘에서 내일을 살아가는 것을 모토로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다 보면 남겨진 미지의 세상을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