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107. 얼마나

사소한 일상

by 이진은

얼마나 잘 살았고

얼마나 잘 사랑했었고

얼마나 잘 내려놓았는지가

살아오는 동안

가장 중요한 세 가지였고

그 세 가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해

때에 맞추어 사는 연습을 했었지만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며

순간순간을 되돌아보며

내가 세상과 내기를 걸어야 하는

순간이 올 때를 가다라며

살아왔었지만


12월과 1월이 오는 것이

맺음과 이음이 필요한 시절임을

알지 못하면 산 것과

오가는 것들의

소중함을 챙기며 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수인 것을

뒤늦게 알고 고쳐가는 중입니다.


시작은 언제라도 늦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