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애(愛)

유난히 고요한 새벽을 동경하는 당신에게

by 승하글



우리 같이 바다에 가자고 했잖아요.

바다는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하지가 않아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다 곁으로 가지를 못했네요. 그래서요. 혼자 다녀왔어요. 우리가 유난히 사랑했던 곳 우리가 유난히 자주 찾 아 사랑을 속삭이던 곳이요. 여전하죠 뭐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였어요. 그날 뜬 달이 또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예쁜 건 다 당신과 보고 싶었는데 혼자만 보고 왔네요. 혹시나 당신이 아름다운 바다와 휘영청 밝은 달 그리고 제가 보고 싶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영상을 남겨요. 어쩌다 이 글을 이 영상을 보게 된다면 연락해줘요. 모르는 척 아무렇지 않게 당신 연락 받을게요. 그럼 이만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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