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양의 아름다움과 속내의 미가 서로 잘 어울린 모양
겉과 속의 진정한 조화 그것이 바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바탕이 꾸밈을 이기면 촌스럽고
꾸밈이 바탕을 이기면 텅 빈 듯하다
꾸밈과 바탕이 고르게 조화를 이루고
난 뒤에야 군자라고 할 수 있다.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文質彬彬 然後君子
문질빈빈 연후군자
공자(孔子)『논어·옹야(雍也)』편
인간은 내면과 외면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행동과 말의 적당한 섞임이 있어야 그 사람이 더욱 빛나 보일 수 있다. 말이 너무 앞서서도 안 될 것이며 그렇다고 말을 너무 아껴서도 안 될 것이다. 내면에만 신경 쓰며 외면을 가꾸지 않는 것 또한 안 될 것이다. 무엇이든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꾸밈은 이롭다. 너무 자신을 꾸밀 줄 모르는 사람은 결국에는 그것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꾸민다는 것이 꼭 겉치레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나를 가꾸는 것 또한 나를 꾸미는 일이다. 그러니까 내면과 외면을 적절히 잘 가꾸어 보도록 하자. 말하는 본새와 행동이 적당히 잘난 사람이 되어보도록 하자 그런 사람이 되어 좀 더 지혜롭게 살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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