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는 의미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모든 일이 뜻대로 잘 풀리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다. 쉬운 일은 하면서도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가능성이 크지만 어려운 일은 아무리 해도 잘 풀리지가 않고 나아가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는 일이 그렇다.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 일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재미있게 쓰지만 쓰는 글이 점점 늘어나고 내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욕심을 부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욕심을 내서 한다고 해도 내가 노력하는 만큼 일이 잘 풀리지가 않아서 힘에 겨울 때가 많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7년이라는 세월을 글을 쓰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체념을 하게 된 것 같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글을 쓰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완전한 체념을 하기는 힘이 들 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은연중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지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무너지거나 포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내 글이 마이너한 글이라는 생각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고사성어, 사자성어, 불교 관련 글, 동양철학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사실 별 흥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여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벌써 진리를 깨닫기 위해2의 마지막화에 다다랐다. 진리를 깨닫기 위해 1편을 쓰고 약 한 달 만에 2편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 글의 끝으로 2편은 끝이 나지만 내일부터 새로운 3편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며 앞의 글보다 좀 더 교훈이 있는 내용을 많이 쓰고 싶고 많은 사람이 동양철학도 불교사상 그리고 사자성어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도 “진리를 깨닫기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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