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와 주고받는 마음
사필귀정 (事必歸正)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잠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인과응보 (因果應報) 지은 죄가 있으면 반드시 벌을 받고 착한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받게 된 다.
출이반이 (出爾反爾) 너에게서 나간 것은 너에 로게로 돌아온다
결자해지 (結者解之) 결국은 일을 만든 사람이 풀어야 한다
1.인연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 중 인연이 닿았다는 건 소중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것이 어떤 관계든 간에 그 인연이 너무 소중해서 나름의 노력을 하는 날도 분명히 있다. 무릇 인연이란 쉽게 시작되지도 쉽게 끊기지도 않는 것이므로 그것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2.마음
누군가 나에게 진심을 전해줬을 때 내가 같은 마음이 되지는 못할 것을 알고 있다면 진즉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그것이 마음을 써준 사람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이다. 쌍방의 마음이 아님에도 그것을 그런척하며 속이는 일은 상대방을 호구로 보는 일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것이 아니라면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사실상 이기적인 인간의 욕심일 뿐이다. 단순하게 지금 받는 게 좋은 것일 뿐 그것이 물질적이든 감정적이든 무엇이라도 받고 내가 소중해지는 걸 즐기는 행위일뿐 처음부터 모르면 모를까 알면서 속이는 건 정말 악랄한 짓이다. 내가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건 그것이 마음이기 때문이다. 한 번 상처받은 마음은 그 상처가 아물고 치유될 때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말은 즉 그 기간 동안 상처받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아픔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말이다. 대신 아파 줄 거 아니면 애초에 상처를 주지 말자는 말을 꼭 하고 싶다. 본인 마음은 그렇게 소중하면서 왜 다른 이의 마음은 상처를 받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3.정리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관계 정리의 말을 꺼내는 것 말이다. 누구든 그 말을 전하기 전에는 끝도 없는 고민에 빠지니까 어떻게 말을 잘해야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말로 우리를 정리해야 할까 하는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미 그 생각을 하는 것부터가 상대에 대한 배려의 시작이므로 무슨 말을 해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짧게라도 관계정리의 말을 전하도록 하자 내가 정리의 말을 전할 때쯤이면 이미 상대도 우리는 끝났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을 터 그러니 “왜” 그렇게 되는 건지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 하기만 하면 된다. 어려운일이 아니다. 모든 건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일 뿐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응당 지켜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말이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할 거면 애초에 인연을 만들지 않는 게 맞다. 그러니까 더 독하게 말하자면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우리 그런 사람은 되지 않도록 하자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다는 말이며 이 말이 뜻하는 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그것은 반드시 나에게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