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종이에 쓴 당신의 이름

기억속 당신을 기록하는 일

by 승하글


오늘도 기억속의 당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낡은 종이에 써내려가는 당신이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것 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나봅니다.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것만큼 당신을 기록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는 왜 당신에게 닿지도 않을 글을 매일 써내려가면서 당신을 위한 짧은 문장 하나 쓰는 것 마저 이리 어려운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