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했지만, 사랑하고 있지 읺았다
어느 날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가
또 어느 날에는 네 밤길을 비춰주는 달이
그뿐이었을까?
하늘, 태양, 바람, 네가 걷는 땅
그 무엇이든 되어주고 싶었다
항상 무언가를 주고 싶었다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이면 그 무엇이 되었던
가리지 않고 다 주고 싶었다
나는, 나는 말이다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 진실로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했다
그게 다였다
그게 내 유일한 바람이었다.
시집 [이름 모를 가모등은 그림자를 비춘다]
도승하 우리는 사랑했지만, 사랑하고 있지 읺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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