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사이로 새어나가는 사랑의 목적지는 오로지 당신이니까 당신에게 가는 내 사랑을 당신이 막아줘야겠어.
새어나가는 사랑을 막을 방법도 내가 가진 사랑을 유기할 용기도 나에게는 없다는 말이야.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이 사랑은 유통기한조차 존재하지 않아 내가 버리지 않는 이상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이지 있잖아, 꼭 해줘 당신이 와서 문을 닫아준다면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다시는 열지 않을 테니까 버리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가두어 버려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