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란 업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가끔씩(아니 사실은 자주) 안 풀리고 고민이 많을 때가 있다. 사실 디자이너의 입장이라기보다는 그저 한 명의 직장인으로써의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럴때마다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뒤적거리며 찾아보는 몇 개의 글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몇가지 공감가는 글들을 브런치에 공유할까 한다.
좋은 디자이너는 디자인으로 무슨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지를 분명히 설명한다. 떨어지는 디자이너는 목적이 없다. 그냥 '고급스럽다, 이쁘다, 다르다' 라고 말한다. 목적을 모르는 디자인은 행선지를 모르고 떠난 버스와 같다.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의 트위터
일 잘하는 스태프가 되려면, 빨리 해야하는 일, 잘 해야하는 일, 많이 해야하는 일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빨리 해야 하는 것을 많이 하겠다고 붙잡고 있거나 잘해야 하는 일을 서둘러 해버리면 돌아오는 것은 '욕' 밖에 없다.
탁현민님의 트위터
가치가 있고 재미있는 일을 주면 누구나 일을 열심히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재미없어 보이던 일을 그렇게 만든다.
uxjames님의 트위터
능력이란 무언가를 할 수 있음을 말하고, 동기는 무엇을 하는 지를 정해주며, 태도는 그것을 얼마나 잘 하는 지를 결정 짓는다.
Lou Ho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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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고민이 많다.
과연 나는 잘 하고 있는걸까?